■ 언 제 : 2024. 11. 03 일요일 (당일)
■ 어 디 를 : 지리산 천왕봉 (1,915.4m)
■ 누 가 : 갑성, 덕규 형님과 안코
■ 날 씨 : 맑음
■ 산행여정 : 중산리탐방안내소→순두류→로타리대피소→천왕봉→장터목대피소→중산리탐방안내소
■ 산행시간 : 7시간 50분
순두류(7:20)→천왕봉(10:17)→장터목대피소(11:10)→중산리 탐방안내소(15:10)
갑성이 전화했다는데 거북이식당 문이 아직 열리지 않았습니다. 오늘 쫄딱 굶고 고생 꽤나 하겠구나 생각하며 순두류버스를 타러 가다 뒤돌아보니 때맞춰 식당 조명등이 들어옵니다. 늦더라도 밥을 먹고 가야지요.
순두류 주위에 단풍이 들어가고 있습니다. 아리랑고개 위로는 고지대라 나뭇잎이 말라 떨어지고 없습니다. 천왕봉 정상에 사진 찍으려는 산님들의 줄이 너무 길어 사진 찍기를 포기했습니다. 오래간만에 장터목대피소 야외 벤치에 짐을 풀었습니다. 즐겁습니다.
칼바위 삼거리 주위에 울긋불긋 단풍이 절정을 이루고 있습니다. 다음주 정도면 단풍이 중산리까지 마을 앞까지 내려올 것 같습니다. 올해 가을은 아주 천천히 아래로 내려오고 있습니다.
허영만 백반기행에 나온 숯불닭갈비를 찾아 거림가든으로 갔습니다. 명성에 비해 가격이 문제입니다만 나물 반찬들이 마음에 들어 그럭저럭 만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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