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부산·울산/남해·진주·하동 3

[하동] 악양으로 자꾸 발걸음 된다 – 성제봉 [1,115.2 M]

□ 언 제 : 2014. 5. 11 (당일) □ 어 디 를 : 하동 성제봉 □ 누 가 : 삼성중공업산악회 회원 44명과 고집통 □ 날 씨 : 맑은 후 흐림 □ 산 행 여 정 : 노전마을→청학사→수리봉→형제2봉→성제봉→철쭉군락지 →구름다리→신선대→봉화대→최참판댁 갈림길→최참판댁 주차장 □ 산 행 시 간 : 6시간 30분 노전마을(8:54)→성제봉(12:02)→신선대(13:20)→최참판댁 주차장(15:24) □ 산 행 거 리 : 약 13.0 Km 올해 들어 유난히 하동 악양으로 발걸음이 잦습니다. 벌써 여섯 번짼가 일곱 번짼가 모르겠습니다. 이상하게 땡기는 것으로 보아 아무래도 앞으로 나랑 인연이 될런가 봅니다. 하동의 성제봉은 지리산 세석평원에서 삼신봉으로 뻗어 내린 남부능선의 끝자락에 위치해 있으며 우뚝..

[남해] 비단 대신 단풍이다 – 금산 [681m]

■ 언 제 : 2013. 11. 09 (당일) ■ 어 디 를 : 남해 금산 ■ 누 가 : 옛 지인들 부부와 고집통 부부 ■ 날 씨 : 흐림 ■ 산 행 여 정 : 제2주차장→보리암→일출봉→상사암→금산산장→금산정상→제2주차장 ■ 산 행 시 간 : 2시간 20분 제2주차장(9:57)→보리암(10:19)→금산정상(11:55)→제2주차장(12:17) ■ 산 행 거 리 : 약 3.2 Km 장인어른께서 계절 좋은 가을날에 세상을 뜨셨습니다. 이맘때면 남해의 명산 금산 단풍이 최고조에 이릅니다. 매년 기일이 되면 일부러 시간을 내어 남해 해안가를 드라이버하며 송정과 상주해수욕장에 들러 가을바다의 운치를 느껴보기도 하고 가끔은 금산의 보리암에 올라 아름다운 남해 바다와 금산 단풍속에 젖어 들어보기도 합니다. 하필이면 옛..

[진주] 달을 품은 달음산 - 월아산 장군봉 [482.4m]

□ 언 제 : 2012. 9. 08 (당일) □ 어 디 를 : 진주 월아산 (장군봉-482.4m, 국사봉-470m) □ 누 가 : 고집통 홀로 □ 날 씨 : 맑음 □ 산행 여정 : 청곡사→장군봉→질매재→국사봉→계양재→청곡사 □ 산행 시간 : 3시간 40분 (지방도 1시간 포함) 청곡사(12:45)→장군봉(13:20)→국사봉(14:20)→계양재→청곡사(16:25) □ 산행 거리 : 약 6Km 매년 이맘때쯤이면 없었던 연례행사가 생겼습니다. 아버지 살아 생전에는 내 몰라라 하고 수수방관한 산소 벌초 이야기입니다. 웽웽거리는 소리만 들어도 오금 저리는 예초기를 운전해야 하고 엉성한 품의 낫질도 해야 합니다. 가끔 벌초하다 벌에 쏘여 사람이 죽었다는 소리를 듣기도 하고 뱀에 물려 응급실에 실려 갔다는 이야기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