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전라북도/영암·담양·광주 5

[영암] 옛날 식구 – 월출산 [809m]

■ 언 제 : 2023. 01. 14 토요일 (당일) ■ 어 디 를 : 영암 월출산 ■ 누 가 : 동석, 경근, 지윤, 덕규 그리고 안코 ■ 날 씨 : 따뜻하면서 흐림 ■ 산행 여정 : 천황사주차장→구름다리→바람폭포→천황봉→구정봉→바람재→경포대 ■ 산행 시간 : 5시간 40분 천황사주차장(9:30)→천황봉(12:05)→구정봉(13:40)→경포대주차장(15:10) 옛날 식구들. 삼중 시절 인연 맺었고 지리산으로 끈끈한 정을 나누고 있는 그런 멤버들이 거제에서 월출산으로 향합니다. 월출산 산행이 끝나면 수년 전 장흥 본가로 귀촌한 위상무님 댁을 위문방문 할 계획도 가지고 있습니다. 토요시장 한라네국밥에서 위상무님을 만났고 아침식사로 소고기국밥 한 그릇 후딱 해치우신 위상무님은 삶은 계란을 전달해 주고 저녁에..

[영암] 꿈 속 시간 – 월출산 [809m]

◈ 언 제 : 2018. 12. 02 (당일) ◈ 어 디 를 : 영암 월출산 ◈ 누 가 : 김소장님, 위상무님과 덕규형님 그리고 앙코 ◈ 날 씨 : 바람 많으면서 맑음 ◈ 산행여정 : 천황사 주차장→구름다리→천황봉→구정봉→미왕재→도갑사 주차장 ◈ 산행시간 : 6시간 45분 천황사 주차장(8:20)→천황봉(10:50)→구정봉(12:35)→도갑사 주차장(15:05) 애초 앙코는 월출산 산행 종료 후 거제로 돌아올 예정이었는데 이틀에 걸쳐 월출산과 두륜산 산행을 할 것이며 뒤풀이가 회춘탕이라는 위상무님의 계획서를 보고 회춘탕 유혹에 이끌려 1박 2일로 바꾸었습니다. 고마우신 소장님께서 오늘도 차량을 책임져 주시고 보성IC 근처에서 덕규 형님이 핸들을 잡는데 젊은 앙코는 편하게 얹혀만 갑니다. 고향 장흥에 하루..

[광주] 배낭뫼GO 빛고을로 – 무등산 [1,187 m]

◈ 언 제 : 2016. 1. 30 (당일) ◈ 어 디 를 : 무등산 ◈ 누 가 : 배낭뫼GO 회원님 용식, 봉일과 고집통 ◈ 날 씨 : 맑은 후 흐림 ◈ 산행 여정 : 증심사 주차장→증심교→토끼등→동화사터→중봉→서석대→입석대 →장불재→중머리재→서인봉→새인봉→증심사 주차장 ◈ 산행 시간 : 6시간 40분 증심사 주차장(9:23)→동화사터(11:07)→서석대(12:30)→증심사주차장(16:03) ◈ 산행 거리 : 약 12.0 Km 요즘같이 개인주의가 만연하고 각박한 시대에 같은 취미를 가진 회사 동료들이 시간을 함께하는 것만큼 인간관계 유지에 좋은 일이 없습니다. 그래서 배낭뫼GO가 탄생했습니다. 배낭과 뫼산(山)의 『뫼』와『 GO』의 영어를 적절히 잘 버무려 멋진 이름으로 직장부서 내 산 좋아하는 사람들..

[영암] 남도 최고의 명산이다 – 월출산 [809 m]

□ 언 제 : 2013. 1. 12 (당일) □ 어 디 를 : 영암 월출산 (809 m) □ 누 가 : 대성, 강, 정훈, 경만(버팔로) 그리고 나(고집통) □ 날 씨 : 맑음 □ 산행 여정 : 천황사 매표소→구름다리→바람폭포→천황봉→구정봉→억새밭→도갑사 □ 산행 시간 : 7시간 00분 천황사 매표소(9:00)→천황봉(12:00)→구정봉(14:00)→도갑사 일주문(16:00) □ 산행 거리 : 약 9.6 Km 따뜻한 아랫목이 갑갑하여 일상 탈출을 감행하고 싶었는지 산이라면 신출내기인 김과장님이 산 갈려 고 짚신을 질러 버렸다고 합니다. 김대리님은 남도 명산 월출산 행차 소리에 소싯적 소풍 가는 설렘처럼 시간 단위로 선잠을 깨고 말았다 하고 버팔로는 출발시간 한 시간도 더 전에 내 집 앞에서 기다리고 있다..

[담양] 가을 달빛이 아름답다 - 추월산 [731m]

담양에 가면 떡갈비가 일품이랍니다. 그래서 우리 여섯 가족은 3대의 승용차에 나누어 타고 따뜻한 봄날 차 머리를 전라도 방향으로 향했습니다. 부지런히 달려 담양군 용면 월계리 담양호 옆 보리암 주차장에 멈추었습니다. 왜냐하면 추월산이 절경이라기에 먼저 등산을 하기로 했으니까요. 주차장 앞 소나무산장 주인 많이 바빠졌습니다. 파전을 부치랴, 메기탕을 끓이랴, 산채비빔밥 만들랴, 동동주 갖다 나르랴. 파전에 파가 없어 써비스 한판을 내놓아야 했습니다. 엄청 먹어 치웁니다. 남들이 보면 산에 올랐다 내려온 것으로 착각하겠습니다. 이렇게 배를 채워도 될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추월산이 731m나 되는데 말입니다. 산장주인 2시간이면 올라갔다 내려올 수 있다기에 마음 푹 놓아버렸습니다. 밑에서 바라보는 추월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