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전라북도/광양·순천·여수 7

[광양] 닭 숯불구이 맛 – 백운산 [1,222.2 m]

♣ 언       제 : 2024. 11. 24 (당일)♣ 어 디  를 : 광양 백운산 (1,222.2m)♣ 누       가 : 덕규형님과 안코♣ 날       씨 : 맑음♣ 산행여정 : 병암산장→숯가마터→신선대→백운산→숯가마터→병암산장♣ 산행시간 : 4시간 00분              병암산장(8:40)→신선대(10:20)→백운산(11:20)→병암산장(12:40)   광양 백운산으로 갑니다. 아침식사로 광양 돼지머리국밥은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꼴레가 밥(기름) 달라고 빽빽거려 광양읍내에서 주유소 찾아 한참을 헤맸습니다.병암산장 마당에 주차하니 사장님이 보고 계십니다. 하산할 때 식사하겠다니 표정이 밝아졌습니다. 산장에 묶여있던 백구가 줄이 풀려 우리 뒤를 쫄쫄 따라옵니다. 계곡에는 물 흐르는 청아..

[광양] 간만에 삼중이 산악회랑 – 백운산 [1,222.2 m]

□ 언 제 : 2019. 07. 14 (당일) □ 어 디 를 : 광양 백운산(1,222.2m) □ 누 가 : 삼성중공업산악회와 창길, 인현 그리고 앙코 □ 날 씨 : 맑은 후 소나기 □ 산행여정 : 진틀마을→신선대→백운산→헬기장→상백운암→백운사→용문사 앞 도로 □ 산행시간 : 5시간 10분 진틀마을(9:20)→신선대(11:10)→백운산(11:44)→용문사 앞 도로(14:30) 인현 친구가 일반 산악회 따라 거망산 갈래? 삼중 산악회 따라 백운산 갈래? 물어옵니다. 내키진 않지만 일단 백운산을 선택했습니다.광양읍내 오천 원짜리 돼지국밥 집은 아침부터 문전성시입니다. 단체손님 예약 받고 일반손님까지 함께이니 정신이 하나도 없습니다. 간만에 삼중이 산악회에 동참했는데 삼중이 간부님들께서 과분하게 환영합니다.진..

[순천] 백발가, 사랑가, 만고강산 – 조계산 [887m]

▣ 언 제 : 2019. 02. 23 (당일) ▣ 어 디 를 : 조계산 장군봉 (887m), 연산봉(825m), 천자암봉(755m) ▣ 누 가 : 김소장님, 위상무님과 앙코 ▣ 날 씨 : 맑음 ▣ 산행여정 : 선암사→선암사→장군봉→연산봉→천자암봉→천자암→운구재→송광사 ▣ 산행시간 : 6시간 00분 선암사매표소(8:50)→장군봉(10:45)→연산봉(12:05)→송광사매표소(14:50) 김소장님의 제네시스가 순천 조계산 길목의 ○○기사식당으로 바쁘게 달리고 있습니다. 조계산 산행을 위해서입니다. 작년 가을 칠선계곡 산행 멤버가 함께 갑니다. 기대이상의 아침식사 메뉴에 배가 빵빵하고 봄기운 피어 오르는 선암사 계곡 물소리에 기분까지 빵빵하게 업됩니다. 승선교와 강선루를 지나고 태고종 총림 선암사 경내에 들러 ..

[여수] 진달래꽃이 피었습니다 – 영취산 [510 m]

⊙ 언 제 : 2014. 3. 29 (당일) ⊙ 어 디 를 : 여수 영취산 ⊙ 누 가 : 의장산사랑 6명과 고집통 ⊙ 날 씨 : 하루 종일 비 ⊙ 산 행 여 정 : 흥국사 매표소→봉우재→도솔암→진례봉→가마봉→진달래축제행사장 ⊙ 산 행 시 간 : 3시간 00분 흥국사매표소(8:00)→봉우재→진례봉(9:43)→진달래축제행사장(11:00) ⊙ 산 행 거 리 : 약 5 Km 사람들은 비가 와도 때를 거르지 않고 밥을 꼭꼭 챙겨먹습니다. 그렇다면 비가 오는데 영취산을 가야 하나요? 가도 되지만 가지 않는다 해서 탓하는 이는 없을 겁니다. 왜냐하면 비가 오니까요. 봄비가 철철 나립니다. 고집통을 포함한 의장산사랑 7명이 진달래 명소 여수 영취산을 가기로 한날인데 발걸음을 어찌해야 할지 모호합니다. 그런데 누구 한 ..

[광양] 아픔을 이겨내는 산 즐거움 – 백운산 [1,222,2 m]

■ 언 제 : 2013. 11. 16 (당일) ■ 어 디 를 : 광양 백운산 ■ 누 가 : 山樂人, 현파트와 고집통 ■ 날 씨 : 맑음 ■ 산행 여정 : 동동마을→노래이봉→노랭이재→억불봉→백운산상봉→신선대→진틀마을 ■ 산행 시간 : 7시간 50분 동동마을(8:30)→억불봉(10:47)→백운산상봉(14:17)→진틀마을(16:20) ■ 산행 거리 : 약 16.2 Km 사람이 살다 보면 예기치 못했던 일로 큰 아픔을 당하기도 합니다. 동행하기로 한 산락인(山樂人)이 불과 수개월 전 위를 잘라내는 큰 수술을 받았다고 합니다. 밝고 긍정적인 생활로 슬기롭게 아픔을 이겨내고 이제는 회복기에 접어들었으며 혼자 산 즐기는 법을 터득하여 산을 가까이 하다 이번에 정상인도 결코 쉽지 않은 광양 백운산 산행을 거뜬하게 해냈..

[순천] 삼십년만의 특별한 외출을 하다 - 조계산 [887m]

◈ 언 제 : 2010. 9. 18 ~ 9. 19 (1박 2일) ◈ 어 디 를 : 조계산 장군봉 ◈ 누 가 : 공오회원 11명과 고집통 ◈ 날 씨 : 맑음 ◈ 산행 시간 : 선암사 주차장(12:20)→장군봉(14:20)→선암사 주차장(16:40) 4시간 20분 ◈ 산행 거리 : 선암사 주차장→선암사→대각암삼거리→향로암 절터→장군봉→배바위 →작은굴목재→큰굴목재→선암사→선암사 주차장(8.8Km) 삼성중공업에서 제법 잘나가는 부장님들이 있습니다. 부산 지사장님도 있고 대표명함을 가진 어엿한 사장님도 중견 회사의 상무님도 어울렸습니다. 행색을 보아하니 어느 정도 배가 나오고 틀이 잡힌것이 한눈에 보아도 먹고 살만한 사람들 같습니다. 머리엔 서리가 뽀얗게 내려 앉았고 직사광선이 부담스런 넓어진 이마도 보입니다. ..

[순천] 조계산에 조개 없어요 - 조계산 [887m]

● 언 제 : 2008. 6. 29(당일) ● 어 디 를 : 순천 조계산 장군봉(887m), 연산봉(851m) ● 누 가 : 고집통, 들이대(만수), 기동 ● 날 씨 : 안개 비 ● 산행 거리 : 약 14.5Km ● 산행 시간 : 6시간 30분 ● 산행 여정 : 거제→선암사 주차장→선암사→작은 굴목재→장군봉→연산봉 →천자암봉→천자암→송광사→송광사 주차장→거제 지리산은 왜 나를 거부하는 걸까요? 올봄 백무동으로 1박 2일 천왕봉을 오르기로 하였으나 눈,비로 인해 장터목에서 눈물 머금고 발길을 돌린 적이 있었건만 뱀사골을 통해 천왕봉 동생 반야봉을 오르기로 계획 했었는데 어제 오후 2시 장맛비로 지리산 국립공원 관리공단에서 전 구간 출입 통제령이 내려졌습니다. 말리면 말아야지 객기 부리다가는 큰코 다칠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