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아름다운 거제산 81

[거제] 빵 들고 - 망산 [397m]

□ 일 시 : 2024. 3. 17 일요일 □ 누 가 : 안코 홀로 □ 어 디 : 거제시 망산 (397m) □ 날 씨 : 맑음-시계 흐림 □ 산행 여정 : 저구사거리→각지미→내봉산→호연암→망산→명사 →저구사거리 □ 산행 시간 : 3시간 45분 저구사거리(9:20)→내봉산(10:35)→망산(11:55)→명사(13:05) 안코 혼자서라도 지리산에 가 볼까. 망설여집니다.. 에이구 오래간만에 망산에나 가보자. 망산 가는 길에 농협 마트에 들러 빵 2개 배낭에 넣고 저구사거리에 주차합니다. 래봉산 정상에 아주 잔칫상이 차려졌습니다. 막걸리 한잔 하고 가라 하지만 운전을 이유로 정중히 사양하고 호연암에서 퍼질러 앉아 빵 먹었습니다. 남해 바다를 바라보며 한참동안 멍 때렸습니다. 망산 정상도 왁자지껄, 이곳 역시 ..

[거제] 애기 잡을 뻔 했네 – 앵산[507.4m]

◈ 언 제 : 2022. 8. 07 일요일 (당일) ◈ 어 디 를 : 거제 앵산 ◈ 누 가 : 지환과 안코 ◈ 날 씨 : 맑음 ◈ 거리 / 시간 : 신오비교(10:05)→앵산(15:05)→석포마을(16:20) 6시간15분 ◈ 산행 코스 : 신오비교→신우마리나 갈림길→연사 체력단련장→앵산→석포마을 지환과의 산행이 잡혔습니다. 차량 소유자 민찬이 동참한다 하니 민찬의 체력을 감안하여 심원사를 출발하는 북병산을 간단하게 올랐다 오기로 했습니다. 약속시간 10분전 민찬이 심한 배탈로 산행이 힘들다 해 가까운 앵산으로 산행지를 바꿨습니다. 산행 시작은 원만하며 연사 체력단련장까지 무난하게 진행합니다. 아침식사를 하지 않았다는 지환을 위해 팔각정 쉼터에서 꼬마 족발로 약간의 체력 보충을 합니다. 절정의 무더위가 기..

[거제] 절정 무더위 - 계룡산 [566m]

■ 일 시 : 2022. 7. 10 일요일 ■ 누 가 : 현준, 지환 그리고 앙코 ■ 어 디 : 거제시 계룡산 (566m) ■ 날 씨 : 맑음 ■ 산행 여정 : 거제 체육관→계룡산 전망대→계룡산→거제 체육관 ■ 산행 시간 : 3시간 35분 거제 체육관(10:15)→계룡산(12:15) →거제 체육관(13:50) 지환과 현준이 체력관리를 위해 산을 오르겠다며 같이 가자 합니다. 계룡산을 거제 체육관에서 출발하기로 했습니다. 장마철 기간 중 산행이라 습도가 높고 후텁지근한 날씨로 땀이 비 오듯 쏟아집니다. 전망대에서 잠깐의 휴식을 갖고 정상으로 향하던 중 군담이 전화를 걸어 저녁 통합반장 생일 축하연에 참여할 수 있는지 물어와 가능하다 했습니다. 쉬엄쉬엄 느린 걸음으로 정상을 거쳐 크게 한 바퀴를 돌아 체육관..

[거제] 세상에 이런 일이 - 계룡산 [566m]

■ 일 시 : 2022. 6. 11 토요일 ■ 누 가 : 덕규형님 부부와 효열 그리고 앙코 ■ 어 디 : 거제시 계룡산 (566m) ■ 날 씨 : 맑음 ■ 산행 여정 : 영진자이온→계룡산 편백림→계룡산→신원 헤리티지 ■ 산행 시간 : 3시간 45분 영진자이온(9:25)→계룡산(12:20) →신원 헤리티지(13:10) 오래간만에 계룡산에 오르기로 했습니다. 덕규 형님과 형수님을 계룡산 편백휴양림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등로에서 옛 지인 갑수 형님을 만났습니다. 깜짝 놀랄 일은 계룡산 팔각정에서 효열을 만났다는 이야깁니다. 세상에 이런일이 입니다. 지난번 함께 지리산 오르면서 건강에 위기의식을 느꼈다며 홀로 산행으로 건강관리를 하고 있답니다. 아주 괜찮은 생각입니다. 정상 찍고 샘터를 거쳐 해리티지로 하산하..

[거제] 1주기 추모 – 가조도 옥녀봉 [333.2m]

□ 일 시 : 2021. 5. 22 토요일 □ 누 가 : 덕규형님, 서팀장, 한대표 그리고 앙코 □ 어 디 : 거제시 가조도 옥녀봉 (333.2m) □ 산행 여정 : 3시간 28분 사등면 가조출장소(14:12)→임도→옥녀봉(15:23)→신교마을→가조출장소(17:40) □ 날 씨 : 맑음 내일 모레면 소장님께서 우리 곁을 뜨나 신지 1주기가 됩니다. 토요일 오후를 선택하여 추모공원에 계신 소장님을 만나 뵙고 추모하였습니다. 만감이 교차하고 속이 쓰라립니다. 소장님께서 평소 즐기시던 산행으로 내게 맺어주신 소중한 인연들과 함께 가조도 옥녀봉을 올랐습니다. 고현시장 횟집에 들러 소장님과 함께 했던 그 시절들을 회상했습니다.

[거제] 석양 – 가조도 옥녀봉 [333.2m]

□ 일 시 : 2020. 10. 30 금요일 □ 누 가 : 앙코 홀로 □ 어 디 : 거제시 가조도 옥녀봉(333.2m) □ 산행 여정 : 2시간 30분 사등면 가조출장소(15:25)→임도→옥녀봉(16:15)→전망바위→가조출장소(17:55) □ 날 씨 : 맑음 거제도 최고의 석양 노을은 성포 앞바다라는데 한치의 의심이 없습니다. 모처럼 헤드랜턴 챙겨 가조도 옥녀봉으로 향했습니다. 사등면 출장소 근처에 꼴스를 주차시키고 옥녀봉을 향해 산언덕배기에 달라 붙었습니다. 어~허. 길을 잘못 접어들었습니다. 가시넝쿨과 산돼지 목욕탕이 나옵니다. 그냥 치고 갑니다. 옥녀봉 정상 도착했지만 아직 해가 넘어가기엔 하늘이 많이 남았습니다. 정상에서는 석양 조망에 좋은 명당자리가 없어 올랐던 길을 되돌아 내려가다 우측편에 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