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아름다운 거제산

[거제] 존경했던 님 멀리 보내고 – 가라산 [585 m]

산안코 2020. 6. 1. 21:11

□ 언         제 : 2020. 5. 31 (당일)

□ 어   디   를 : 가라산

□ 누         가 : 서팀장님, 조원장님과 앙코

□ 날         씨 : 흐림

□ 산행   여정 : 내촐→진마이재→가라산→전망대데크→가라산→진마이재→내촐

□ 산행   시간 : 3시간 20분                      

                     내촐(13:30)→가라산(15:05)→내촐(16:50)

□ 산행   거리 : 약 5.6 Km

 

존경했던 님께서 다시 돌아오지 못할 길을 떠나 갔습니다. 그 길은 님께서 가실 길이 아니기에 가지 말라 그렇게 매달렸는데 기어이 가시고 말았습니다. 조금 더 붙잡았었다면 어땠을까 자책해보지만 이미 흘러가 버린 시간이라 되돌릴 수 없어 안타까움만 더합니다. 김소장님의 명복을 빌며 생전 고귀하신 성품과 높으신 뜻 깊이 새겨 삶의 지표로 평생을 간직하며 살겠습니다. 함께한 시간 동안 많이 즐거웠고 행복했었습니다. 아쉽습니다. 존경했습니다.

여운이 많이 남아 아쉬움을 달래고자 마지막 가시는 그날까지 사흘 동안을 같이 했습니다. 김소장님 안녕히 가십시오. 그리고 힘들지 않은 새 세상에서 평안하셔야 합니다.

가라산에서 그리움을 달래봅니다.

 

□ 산행 여정 : 내촐-진마이재-가라산-전망대데크-가라산-진마이재-내촐

 

□ 내촐을 출발하는 서팀장님과 조원장님 - 가라산 산행들머리

 

□ 휴식중인 서팀장님과 조원장님

 

□ 진마이재 전경

 

□ 금보라풍뎅이
□ 가라산 헬기장에 도착한 일행

 

□ 가라산 정상에서의 앙코

 

□ 가라산 정상에서의 일행들

 

□ 가라산 정상 전경

 

□ 가라산 봉수대 전경

 

□ 가라산 정상에서 본 해금강

 

□ 가라산 전망대에서의 앙코

 

□ 가라산 전망대와 다포마을

 

□ 가라산 전망대에서 조원장님과 앙코

 

□ 하산하면서 바라 본 노자산 방면

 

□ 돌아 온 진마이재

 

□ 산딸나무 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