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천왕봉] 83세 도전

■ 언      제 : 2023. 6. 11 일요일 (당일)

■ 어  디  를 : 지리산 천왕봉 (1,915.4m)

■ 누      가 : 갑성, 덕규 형님과 안코

■ 날      씨 : 흐린 후 맑음

■ 산행여정 : 중산리탐방안내소→칼바위→망바위→로타리대피소→천왕봉→장터목대피소→중산리탐방안내소

■ 산행시간 : 9시간 10분

                 중산리탐방안내소(6:50)→천왕봉(10:40)→장터목대피소(11:30)→중산리탐방안내소(16:00)

 

■ 지리산 천왕봉 지도 : 중산리탐방안내소-칼바위-망바위-로타리대피소-천왕봉-장터목대피소-중산리탐방안내소

 

화대종주 후 2주만에 또 천왕봉을 찾아갑니다. 지난달 주차장 만차로 중산리에서 탐방안내소까지 걸어 올라간 기억이 있어 이번에는 거제 출발시간을 20분 당겼습니다. 예상이 적중되어 주차장이 많이 비어있습니다.

계절상 여름초입이라서 땀이 많이 나고 호흡이 가팔라집니다. 칼바위 삼거리 미치기 전에 물 한 모금으로 가슴을 진정시키고 칼바위 상단에서도 호흡을 조절합니다. 자주 휴식을 하고 많이는 아니더라도 자주 물을 섭취하면서 산행을 하기로 했습니다.

칼바위 삼거리에 어르신 한 분이 올라오시는데 예사 연세가 아닌 것으로 판단되어 물어 보았습니다. 83세 이시고 81세에 천왕봉을 오르신 후 언제 또 오를지 몰라 이번에 한번 더 도전하신답니다. 2주전 화대종주길에 75세 어르신을 보고 놀랐었는데 오늘은 83세 연세이니 정말이지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마도 어르신께서는 2년뒤 건강한 모습으로 또 지리산을 찾을 것 같습니다.

안코는 어르신의 만수무강을 기원하면서 20년 후 83세의 안코를 대입해봅니다. 허~~~억!

 

■ 중산리 탐방안내소 - 지리산 천왕봉 산행들머리

 

■ 순두류 삼거리

 

■ 로타리 대피소

 

■ 천왕봉 오르는 계단

 

■ 천왕봉 정상석 전면

 

■ 천왕봉 정상에서의 안코

 

■ 천왕봉 정상에서의 일행들

 

■ 천왕봉 정상석 후면

 

■ 천왕봉 정상에서의 안코

 

■ 제석봉에서 본 천왕봉

 

■ 장터목 대피소

 

■ 유암폭포

 

■ 산목련

 

■ 칼바위

 

■ 중산리 탐방안내소 - 지리산 천왕봉 산행날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