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아름다운 거제산 81

[거제] 꾀꼬리 산 – 앵산[507.4m], 솔병산[440m]

◈ 언 제: 2020. 7. 18 토요일(당일) ◈ 어 디 를: 거제 앵산 ◈ 누 가: 서팀장과 앙코 ◈ 날 씨: 흐림 ◈ 거리 / 시간: 신오비교(9:10)→앵산(12:05)→덕곡마을(14:30), 5시간20분 ◈ 산 행 코 스: 신오비교→신우마리나 갈림길→석름봉→앵산→솔병산→덕곡마을 때는 장마와 폭서가 기승을 부리는 7월이면서 코로나가 염려되어 거제지맥 발걸음을 잠깐 멈추기로 했습니다. 공식적인 산행은 하지 않더라도 개인적인 산행을 하진 않을 수가 없습니다. 정신과 몸이 해이해져 뻣뻣하게 굳어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단톡 넣어보니 서팀장님만 콜입니다. 둘이라도 앙코는 좋습니다. 산행지는 꾀꼬리 날개를 닮았다는 앵산으로 잡았습니다. 오비다리를 출발하여 석름봉을 지나 앵산을 오르고..

[거제] 초행길 - 계룡산 [566m]

■ 일 시 : 2020. 6. 07 일요일 ■ 누 가 : 앙코 홀로 ■ 어 디 : 거제시 계룡산 (566m) ■ 날 씨 : 맑음 ■ 산행 여정 : 거제시장→양떼목장→통신대→계룡산→전망대→체육관→고현시장 ■ 산행 시간 : 4시간 15분 거제시장(10:10)→계룡산(12:20) →체육관(14:25)→고현시장(14:35) 계룡산을 수태 올랐으나 아직 가보지 않은 길이 있습니다. 거제에서 올라가는 길입니다. 거제시장에 들러 청주, 농주 각 1병씩을 구입했습니다. 시골 장터 할매표이니 언제 먹어도 맛있습니다. 거제 복개천에서 옥산금성 방향으로 올라가곤 있지만 계룡산 등산로 이정표는 보이지 않습니다. 텃밭 가꾸는 아저씨에게 물어보니 거제저수지 뚝방을 건너면 등산로가 있다 일러줍니다. 한참을 올라가니 양떼목장이 나오..

[거제] 존경했던 님 멀리 보내고 – 가라산 [585 m]

□ 언 제 : 2020. 5. 31 (당일) □ 어 디 를 : 가라산 □ 누 가 : 서팀장님, 조원장님과 앙코 □ 날 씨 : 흐림 □ 산행 여정 : 내촐→진마이재→가라산→전망대데크→가라산→진마이재→내촐 □ 산행 시간 : 3시간 20분 내촐(13:30)→가라산(15:05)→내촐(16:50) □ 산행 거리 : 약 5.6 Km 존경했던 님께서 다시 돌아오지 못할 길을 떠나 갔습니다. 그 길은 님께서 가실 길이 아니기에 가지 말라 그렇게 매달렸는데 기어이 가시고 말았습니다. 조금 더 붙잡았었다면 어땠을까 자책해보지만 이미 흘러가 버린 시간이라 되돌릴 수 없어 안타까움만 더합니다. 김소장님의 명복을 빌며 생전 고귀하신 성품과 높으신 뜻 깊이 새겨 삶의 지표로 평생을 간직하며 살겠습니다. 함께한 시간 동안 많이 즐..

[거제] 봄 마중 – 산방산 [507.2m]

□ 일 시 : 2020. 04. 04 토요일 □ 누 가 : 김소장님, 서팀장님과 앙코 □ 어 디 : 거제시 산방산(507.2m) □ 산행 여정 : 3시간 30분 옥동마을(13:50)→봉은사→산방산(14:50)→옥동마을(17:20) □ 날 씨 : 맑음 봄 날씨가 넘 좋습니다. 거제 시장에서 청주 한 통 구입했습니다. 서팀장님께서 김소장님을 모시고 집 앞에 오시겠답니다. 땡큐입니다. 옥동마을에서 봉은사 계곡을 따라 올라갑니다. 다래순 따는 마을 아주머니가 있습니다. 등로변에 진달래랑 얼레지, 산복숭아 등 별의 별 야생화가 얼굴을 내밀었습니다. 산방산 정상 팔각정에서의 청주 목 넘김이 좋습니다. 뱃속 깊숙이 빨아 들이는 시원한 바람도 좋습니다. 내려오면서 다래순도 따 봅니다. 봄맞이 산행 즐겁습니다.

[거제] 노자산 인연 – 노자산 [565m]

□ 일 시 : 2019. 09. 15 일요일 □ 누 가 : 서팀장님, 조원장님 그리고 앙코 □ 어 디 : 거제시 노자산(565m) □ 산행 여정 : 혜양사 주차장(13:00)→노자산(14:45)→혜양사 주차장(17:00) □ 날 씨 : 맑음 지리산 가려 했는데 서팀장님께서 노자산 가자 하십니다. 백병원 조원장님께서 함께 가신다 합니다. 노자산으로 인해 좋은 인연을 만났습니다. 내 나이 되도록 모르고 살았던 의료상식을 많이 접했습니다. 또 다른 산행 기약해 봅니다.

[거제] 진달래 - 대금산 [437.5m]

□ 일 시 : 2019. 03. 25 월요일 □ 누 가 : 앙코 홀로 □ 어 디 : 거제시 대금산(437.5m) □ 산행 여정 : 대금산마을(11:50)→정골재→대금산(12:30)→약수터 임도갈림길 →정골재→대금산마을(13:50) □ 날 씨 : 흐리고 미세먼지 약간 대금산 진달래 본지가 오래됐습니다. 약간 빠른 감이 있지만 발걸음 해보기로 했습니다. 진달래도 그렇지만 대금산마을 목련과 동백이 압권입니다. 미세먼지로 시계는 좋지 않았지만 가길 잘했습니다. 대금산마을 농주 값이 1,000원 올라갔습니다.

[거제] 산달 연륙교 효과 – 산달도 당골재산[235m]

□ 일 시 : 2019. 02. 17 일요일 □ 누 가 : 앙코 □ 어 디 : 거제시 산달도 당골재산(235m) □ 산행 여정 : 산후마을등산구→할목재→뒷들산→건너재산→산전마을등산구 □ 날 씨 : 맑음 산달도 연륙교가 개통된 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산달도에도 산이 있다던데 내내 생각만하다 발걸음 하기로 했습니다. 오~호! 이거 장난 아닙니다. 작은 섬에 전국의 관광버스가 다 몰려온 것 같습니다. 곰탕곰탕 빼꼼한 자리만 있는 곳은 시산제 판을 벌여 놓았습니다. 산후마을에서 할머니 한 분이 발을 동동 구르며 안달이 났습니다. 이곳은 전통적으로 교회 다니는 사람들만 있는 섬이기에 마을에서 이런 제사판을 벌이면 안 된다며 누군가 말려야 할 텐데 이장님은 면사무소 가시고 없고 이 일을 어쩐다 큰일이랍니다. 하..

[거제] 첫눈 – 백암산 해향대[404m]

□ 일 시 : 2019. 01. 31 목요일 □ 누 가 : 앙코 □ 어 디 : 거제시 백암산 해향대(404m) □ 날 씨 : 눈 밤새 비가 추적추적 내리더니 날이 밝아 눈발이 날리기 시작합니다. 조금 내리다 말겠지 생각했는데 오후 늦게까지 장난 아닙니다.집 뒤 백암산이라도 한번 올라갔다 와야지 몸이 근질거려 가만 있지를 못하겠습니다.거제에서 이런 아름다운 풍경이라니~. 한마디로 감동 먹어 버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