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심신청결 - 국사봉 [464m]

□ 언           제: 2012. 1. 02 (당일)
□ 어    디    를: 국사봉 (464m)
□ 누           가: 고집통 홀로
□ 날           씨: 맑음
□ 산 행   여 정: 주자골 주차장→임도→수월재→국사봉→작은국사봉→주자골 주차장
□ 산 행   시 간: 1시간 40분
                      주자골 주차장(10:15)→국사봉(11:10)→주자골 주차장(11:55)
□ 산 행   거 리: 약 4.9Km    

  

□ 국사봉 지도 (주자골 주차장-임도-수월재-국사봉-작은국사봉-주자골 주차장)

  
2012년 첫 산행지를 거제관내 국사봉으로 택했습니다. 새해가 되면 으레 연간 계획을 세운다고 야단법석이다가 며칠 지나지 않아서 작심삼일로 끝나는 경우가 허다하므로 이번엔 딱히 무엇을 어떻게 하겠노라고 정하지는 않았습니다.
항상 감사하며 긍정적 자세로 성실한 생활을 하겠노라고 마음속으로 다짐만 하였습니다. 절반 남은 호남정맥 이어가기를 완성해야 되겠고 삼성중공업 산악회에서 계획한 낙동정맥도 발을 올려야 됩니다. 이것만으로도 산에 머무는 날이 계산상 33일이 됩니다. 그리고 짬짬이 거제산 한 바퀴도 돌아야겠습니다.
주자골에서 작은국사봉 방향으로 오릅니다. 머지않아 임도에 올라서게 되고 임도를 따라 좌측으로 이동하다가 수월재 능선으로 치고 오릅니다. 큰골재를 지나 국사봉 정상에 올라 세계 3대 조선소인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을 조망해봅니다. 엄청난 세금이 거제에서 나라로 올라갑니다. 사방팔방으로 올 한해 오를 거제 산들이 펼쳐져 있습니다. 작은국사봉을 거쳐 주자골로 하산하여 새해 첫 산행을 국사봉에서 간단하게 마무리하고 인근 해수탕에 들러 피부에 화상 입을 정도로 빡빡 문질렀습니다.
정신도 마음도 속도 겉도 깨끗해졌습니다. 채우지 않고 비우겠습니다. 

  

□ 주자골 등산 안내도 - 국사봉 들머리

 

□ 임도에서 좌회전 하여 쭉 따라 올라감

 

□ 수월재로 올라가면서 대우조선해양을 조망하고

 

□ 국사봉 정상

 

□ 국사봉 정상에서 아는 사람 만나 한 컷 부탁하고

 

□ 작은 국사봉 나무계단 오르면서 국사봉을 뒤돌아보고

 

□ 작은 국사봉에서 삼성중공업도 조망하고

 

□ 주자골로 내려오면서 피톤치트 내뿜는다는 편백나무 사이고 파란 하늘도 보고

 

□ 주자골로 하산하니 채 2시간도 안 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