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 제 : 2012. 1. 21 (당일)
□ 어 디 를 : 계룡산(566m)
□ 누 가 : 고집통 홀로
□ 날 씨 : 맑음
□ 산행 여정 : 백병원정수장→통신탑→절터→계룡산→전망대→계룡사임도→계룡사
□ 산행 시간 : 2시간 15분
백병원 정수장(9:37)→계룡산(10:56)→임도(11:25)→계룡사(11:52)
□ 산행 거리 : 약 5.9Km
설날선물을 블랙박스란 놈으로 받았습니다. 내가 설치할 재주가 없으니 당연 카오디오센터에 가야 되겠지요. 백병원 바로 아래 무슨무슨 카오디오에 가니 일이 많이 밀려 예약하지 않으면 안 된답니다. 그렇다고 돌아갈 수 없으니 계룡산 갔다 오면 두어 시간 걸릴 것이고 그때까지 해놓으면 된다니까 그렇게 하잡니다.
백병원 옆 정수장이 있는 계룡산 등로로 올라봅니다. 임도를 지나고 통신탑까지 아주 가파르고 뒤통수에는 땀이 줄줄 흐릅니다. 하늘은 참 깨끗합니다. 절터에서는 평소 알고 지내는 직장동료도 만납니다. 계룡산 정상에서는 다른 산님과 사진 품앗이를 하여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었지만 찍혀있지 않았습니다. 그다지 나이가 들지 않은 사람인데 스마트폰 카메라 버튼이 어느 것인 줄 몰라 엉뚱하게 파워를 OFF 시킨 것이었습니다. 확인 안한 내 잘못입니다.
계룡산 정상에서 전망대 팔각정을 돌아 임도를 통해 계룡사로 내려와 카오디오에 돌아왔습니다만 그놈의 블랙박스는 손도 대지 않고 있었습니다. 해 줄때까지 기다렸습니다.
아~참! 계룡산 다 조져 놓았습니다. 인간들이 동물이 골프장이란 것을 만든답니다. 본래대로 복구시킬 능력도 없는 인간들이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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