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아름다운 거제산

[거제] 비오는 날 - 망산 [397m]

산안코 2012. 3. 4. 00:49

□ 언          제 : 2012. 3. 04 (당일)
□ 어    디   를 : 망산 (397m)
□ 누          가 : 대성, 고집통 

□ 날          씨 : 보슬비 오고 흐림  
□ 산 행  여 정 : 홍포→해미장골등→호변암→해미장골등→망산→해미장골등→홍포
□ 산 행  시 간: 2시간 00분
                     홍포 무지개마을(8:40)→망산(10:10)→홍포 무지개마을(10:40)
□ 산 행  거 리: 약 3.4Km 

  

□ 망산 지도 : 홍포-해미장골등-호변암-해미장골등-망산-해미장골등-홍포

  
천하제일경 망산을 가고자 합니다만 아침부터 보슬비가 보슬보슬 내리고 있습니다. 대성과 약속은 하였고 산이라면 쬐끔 한다는 고집통이 약한 모습 보여주면 말이 안 되기에 막걸리 한 통 챙겨 넣고 삼철이 시동을 걸었습니다. 대성이 비 오면 안가겠다는 기대를 걸고 연락하니 어찌된 영문인지 주섬주섬 보따리 챙겨 나오고 있습니다.
남부 주유소에 도착하니 바람세기가 무섭습니다. 명사해수욕장 앞에도 마찬가집니다. 홍포 무지개 마을은 마지노이니 어쩔 수 없이 약식 산행을 하기로 합니다.
비는 오지 않으나 바람은 여전합니다. 그래도 망산을 향해 올라봅니다. 해미장골등에 올라보니 너무 빨리 올라 왔습니다. 호변암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호변암에서 보는 대소병대도, 장사도, 매물도의 경치가 흐린 날씨에도 변함없이 천하일경입니다. 해변에 부딪치는 파도는 무서우리 만큼 허옇게 부서집니다.
막걸리 한통 비우고 다시 되돌아서 해미장골을 지나 망산 정상에 올랐습니다만 사람이라고는 한 명도 없고 세찬 바람만이 우릴 기다립니다. 그냥 왔던 길을 돌아 홍포 무지개마을로 하산해 버렸습니다.
천하제일경 망산에 슬쩍 발만 올렸다 왔습니다.

  

□ 홍포 무지개마을 - 산행 들머리

 

□ 해미장골등

 

□ 파도 부서지는 소병대도

 

□ 대병대도

 

□ 호변암에서 본 매물도

 

□ 홍포 해변

 

□ 망산 오르면서 뒤돌아 본 래봉산

 

□ 망산의 소나무

 

□ 망산 정상 전경

 

□ 망산 정상의 대성

 

□ 망산 정상의 고집통

 

□ 망산 천하일경의 고집통

 

□ 망산 정상에서 본 대소병대도

 

□ 망산 정상에서 본 매물도

 

□ 망산 정상에서 본 장사도

 

□ 망산 정상에서 본 대포마을

 

□ 망산 정상에서 본 다대마을

 

□ 홍포마을 어귀의 망산 표지석

 

□ 홍포 무지개마을 전경

 

□ 홍포 무지개마을 - 망산 산행 날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