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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을 찾아 – 운장산 [1,133m]

산안코 2019. 5. 19. 00:24

□ 언        : 2019. 05. 16 (당일)

 디  를 : 삼장봉(1,133m), 운장대(1,126m), 칠성대(1,120m)

      : 김소장님, 위상무님, 서팀장님과 앙코

      : 맑음

산행여정 : 내처사동→동봉(삼장봉)→운장대→서봉(칠성대)→활목재→내처사동

산행시간 : 4시간 00

                 내처사동(9:52)→동봉(11:10)→운장대(11:30)→서봉(12:08)→ 내처사동(13:52)

 

□ 운장산 지도 : 내처사동-동봉(삼장봉)-운장대-서봉(칠성대)-활목재-독산동-내처사동

 

 

김소장님과 위상무님께서 100대 명산을 진행 중이십니다. 거제를 기점으로 남부지방은 어느 정도 완료 하셨으니 이젠 눈길을 전라북도로 돌려 진안 마이산으로 가시고자 합니다. 마이산 산행코스가 그리 길지 않으니 같은 지역의 구봉산으로 그리고 출발 당일 다시 운장산으로 바꾸었습니다.

김소장님 네비에 운장산을 입력한 관계로 내처사동이 아닌 운장산 자연휴양림으로 잘못 들어갔다 다시 차 머리를 돌려 내처사동으로 이동합니다. 내처사동은 운장산 일반산행 때 한번 들른 곳이라 안면이 있는 곳입니다. 주차장 변 운장산 지도를 보시던 김소장님께서 구봉산까지 연결해서 산행을 하면 어떻겠느냐고 하시는데 거리상으로 보아서 그리는 안될 것 같습니다. 인간적으로 너무 멉니다. 이번에도 서팀장님과 함께입니다.

산행 채비를 갖춘 후 곧바로 산행을 시작하여 꾸준히 오르막길을 치고 오릅니다. 김소장님께서 산행 전 준비운동을 하지 않고 탈이 생기면 안대장 책임 이라시는데 앙코는 연장자의 책임으로 돌렸습니다. 책임소재가 문제가 아니고 일행들에게 탈이 생기면 안되니 향후로는 사전 준비운동을 꼭 실시하고 산행 해야겠습니다.느낌상으로 금방 운장산 동봉 정상이 나올 듯 하나 쉽게 그 정상을 내어주지는 않습니다. 구봉산 갈림길 삼거리에서 잠깐 휴식을 취하고 보니 바로 근처가 동봉(삼장봉) 정상이었습니다. 삼장봉은 운장산 삼봉 중에서 제일 높습니다. 오월의 하늘은 청명하면서 무덥기조차 합니다. 그러나 기분은 너무 상쾌하고 좋습니다.이제부터는 우측 방향 능선을 따라 운장대, 서봉(칠성대)으로 힘들이지 않고 가기만 하면 됩니다. 운장대에서 처음으로 셀카 즐기시는 산님 한 분을 만납니다. 단체 사진 한 장을 주문했습니다. 나 앙코는 운장산 서봉(칠성대)은 두 번의 산행 기억이 있습니다. 한번은 금남정맥 종주길이었는데 엄청난 눈이 쌓여 고생을 많이 하였고 한번은 일반 산행이었습니다. 그땐 경사길이 미끄러워 로프를 잡아야만 했었는데 이젠 깔끔하게 나무계단이 있어 산행이 아주 쉬워졌습니다.서봉에서 독산동으로 하산합니다. 계곡을 따르는 길이 선명하지 않아 짧은 거리였지만 두 번씩이나 길을 헷갈렸으나 어렵지 않고 독산동으로 내려왔습니다. 그리고 내처사동까지 아스팔트 도로를 따라 이동하여 오늘 산행을 종료했습니다. 서봉 정상에서 운장산 송어횟집에 닭백숙을 예약해 놓아 내처사동 도착과 동시에 바로 식사로 들어갑니다. 마음 아프게도 산행 시작 때 우릴 지켜보던 장닭 한 마리가 희생되었나 봅니다. 먹긴 잘 먹었다만 육질이 정말 질깁니다. 이런 닭백숙은 처음 먹어 봤습니다.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을 찾으시면서 건강을 챙기며 아름다운 인생을 즐기시는 세 분 선배님들이 보기가 아주 좋습니다. 새파란 앙코가 같이 어울리기에는 너무 이르지만 앙코의 일자리가 잡히기 전 까지는 그 산행들을 함께 하고 싶습니다. 낑가 주이소.다음에는 국민체조를 가지고 가겠습니다.

 

□ 내처사동 - 운장산 산행들머리

 

□ 운장대 방향으로 오르는 위상무님과 김소장님

 

□ 삼장봉 오르는 길목의 쉼터

 

□ 구봉산과 삼장봉 갈림길

 

□ 운장산 삼장봉 정상에서의 앙코

 

□ 운장산 삼장봉에서의 서팀장님과 김소장님, 앙코 그리고 위상무님

 

□ 운장산 삼장봉에서 운장대 가는 길목의 포토 포인트

 

□ 포토포인트에서의 김소장님과 앙코 그리고 서팀장님

 

□ 운장산 운장대에서의 일행들

 

□ 운장대에서 본 운장산 서봉(칠성대)

 

□ 운장산에서의 김소장님

 

□ 운장산 칠성대에서 망중한을 즐기는 앙코 그리고 김소장님과 서팀장님

 

□ 운장산 칠성대를 뒤로하고 선 앙코

 

□ 운장산 칠성대의 철쭉

 

□ 독산동으로 하산하다 계곡물에 족욕 즐김

 

□ 운장산 내처사동 가는 길목의 소나무들

 

□ 운장산 산행을 마치고 되돌아 온 내처사동 주차장 - 운장산 산행 날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