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 제 : 2022. 07. 23 토요일 (당일)
■ 어 디 를 : 지리산 천왕봉 (1,915.4m)
■ 누 가 : 덕규 형님과 안코
■ 날 씨 : 맑음
■ 산행 여정 : 중산리탐방안내소→칼바위→망바위→로타리대피소→천왕봉→장터목대피소→중산리탐방안내소
■ 산행 시간 : 8시간 30분
중산리탐방안내소(7:05)→천왕봉(10:35)→장터목대피소→중산리탐방안내소(15:35)
잠시 주춤하던 코로나19가 다시 고개를 들기 시작합니다. 지난주 일요일 가려던 천왕봉을 1주 연기하여 출발합니다. 장마 속 대서(大暑)입니다.
그다지 비가 내리지 않는 마른장마가 이어져 불볕더위의 연속입니다. 순두류행 버스를 타지 않겠느냐고 덕규형님께 슬쩍 운을 띄워보았지만 요즘 체력에 자신이 생겼는지 그냥 칼바위로 가자 합니다.
올해만 일곱 번째 천왕봉을 오릅니다. 언제나 그랬듯이 천왕봉 오르는 길은 땀에 절고 숨이 헐떡이는 힘들고 고된 산행이지만 마음은 푸근합니다.
천왕봉 오르는 시간 3시간 30분, 장터목 이동시간 40분, 장터목에서의 만찬 시간 2시간, 내려오는 시간 2시간 20분, 도합 8시간 30분 걸렸습니다.
오늘 아침 우연히 읽지 않은 다음 메일을 정리하던 중 다음에서 9월 30일부로 블로그를 폐쇄한다는 메일이 들어와 있습니다. 지난 조인스(Joins) 블로그(고집통) 폐쇄 때 정말 힘들게 다음으로 이사했는데 또 다음(Daum) 블로그(앙코)를 폐쇄한다니 내 소중한 산행 추억들을 어떻게 기억해야 될지 난감합니다.
빠른 시일 안에 안정적인 둥지 티스토리(Tistory) 블로그(안코)를 찾아 이사해야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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