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양사가 있는 뒷산이 내장산인줄 알았습니다. 백암산이랍니다.
부서 상조회장님 백암산 등산을 겸해 백양사로 단합행사를 한다고 공지를 띄워 놓았습니다. 내장산 국립공원내에 백암산이 속해있습니다. 가을 단풍이 일품이란건 익히 알고 있었던바 정말 기대되는 산행입니다.
단풍 색깔이 좋긴 좋습니다. 알록 달록 가을을 즐기러 나온 행락객들의 옷 색깔도 단풍색깔을 능가합니다. 일행들이 힘들어 종주코스는 못 가겠답니다. 그냥 간단하게 약식으로 코스를 잡았습니다. 약사암으로 향했습니다. 내려보는 백양사 계곡의 단풍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큰 바위굴속의 영천암을 지나고 끊임없는 계단길을 올랐습니다. 백학봉에서 동동주 맛도 보았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헬기장입니다. 그리고 상왕봉은 포기하고 좌회전 백양사 계곡으로 하산입니다. 백양사에 들러 부처님께 문안인사도 해 봅니다.
그날 밤 운좋은 밤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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