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일요일(3/7~3/8) 양일간에 걸쳐 기막힌 장터목 일몰과 천왕봉 일출을 감상하기 위해 재경과 상용이 함께 거제도를 출발하여 지리산으로 향했습니다. 첫날. 날씨가 무척 좋아 기쁜 마음으로 백무동을 시작(10:50)하여 하동바위(11:50), 참샘(12:25), 소지봉(13:15) 그리고 망바위(14:10)를 지나 꿈의 쉼터 장터목에 도착(15:30)하였습니다.황홀한 가운데 삼겹살 곁들인 소주의 맛을 음미하길 조금 지나니 갑자기 날씨가 흐려지더니 비가 쏟아지기 시작합니다.장터목 일몰은 가슴에 담기로하고 내일의 천왕봉 일출을 기대하며 잠자리에 들었습니다.꿈속에서 천왕봉 하늘의 별이 쏟아지기에 몇 번씩이나 산장 밖에 귀 기울여 보았으나 빗방울 떨어지는 소리와 세찬 3월의 밤바람 소리만 들립니다.둘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