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아름다운 거제산

[거제] 가까이 있어 소중한 것들 - 계룡산 [566m]

산안코 2012. 8. 12. 07:16

□ 언         제 : 2012. 8. 12 (당일)
□ 어   디   를 : 계룡산(566m)
□ 누         가 : 고집통 홀로
□ 날         씨 : 맑음
□ 산 행  여 정 : 현공고→심적사 갈림길→휴양림→전망대→계룡산→샘터→임도→고현성
□ 산 행  시 간 : 2 32분
                     고현공고(12:36)→휴양림(13:16)→계룡산(14:14)→고현성(15:08)
□ 산 행  거 리 : 약 7.0Km

   

□ 계룡산 : 김실령고개-심적사 갈림길-휴양림-434봉 전망대-계룡산-샘터-임도-고현성

   

가까이 있어 고마움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여럿 있습니다. 가족일겁니다. 일부러 찾아가지 않아도 항상 곁에 있어주기 때문에 그 소중함의 무게를 저울에 올려보지 않습니다.
가족이 있어 무한정 고마운 일인데 마음속에만 담아두고 겉으로 표현하지 못해 마눌님에게 종종 찐빠를 먹기도 합니다. 앞으로 많이 노력하면 되겠지요.
또 있습니다. 내 사는 집 뒤에 20만 거제시민을 감싸 안은 계룡산이 있습니다만 그 소중함을 아는 사람은 몇 없습니다.
언젠가부터 산허리를 반으로 뚝 잘라 놓은 임도길이 생기더니 개발이라는 미명 아래 14번 국도가 또 그 허리 아래 절반을 잘라 먹었습니다. 이젠 아파트를 짓는다 골프장을 만든다 할퀴고 뜯고 난리판이 벌어졌습니다. 그냥 바라만 볼 뿐이지 내가 어떻게 해 볼 방법은 없습니다.
한 마디로 엉망 짓고땡입니다. 소중함이란 단어 자체를 모르는 인간들입니다. 욕먹어 가면서 오래 오래 사십시오. 그 분들....

  

□ 한산한 고현대로

 

□ 충혼탑 아래 산책로

 

□ 김실령고개 - 공고 앞 (계룡산 산행 들머리)

 

□ 계룡산 휴양림

 

□ 계룡산에서 본 옥산 들판

 

□ 434봉 전망대에서 고집통 셀카

 

□ 계룡산 434봉에서 본 삼성중공업

 

□ 계룡산 434봉에서 고현 앞바다

 

□ 계룡산 434봉에서 본 고현 시가지

 

□ 계룡산 434봉에서 고집통

 

□ 계룡산 골프장 - 언제나 푸른색으로 변할는지...

 

□ 계룡산 정상의 길

 

□ 계룡산 정상의 고집통

 

□ 계룡산 투구봉 모습

 

□ 계룡산 정상에서 본 거제 들판

 

□ 샘터로 들어가는 산죽 터널

 

□ 계룡산 샘터

 

□ 임도 아래 나무계단

 

□ 14번 국도가 우회하면서 생긴 교각

 

□ 산뜻하게 정리 된 고현성

 

□ 고현성의 계룡루 - 계룡산 산행 날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