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 제 : 2012. 10. 13 (당일)
□ 어 디 를 : 노자산 (565m)
□ 누 가 : 고집통 홀로
□ 날 씨 : 맑음
□ 산 행 여 정 : 학동 내심우물→뫼바위→마늘바위→전망대→노자산→혜양사
□ 산 행 시 간 : 2시간 47분
학동 내심우물(8:13)→노자산(9:45)→혜양사(10:35)→부춘마을(11:00)
□ 산 행 거 리 : 약 6.8Km
태풍 산바가 부숴버린 소매물도 선착장 복구가 자꾸 늦어지는 이유가 관광업 종사자와 어업 하는 주민들간의 대립 때문이랍니다. 계속 그러시라 하십시오. 우리 간부님들 워크숍 장소를 소매물도에서 학동으로 바꿔버렸습니다.
간부님들! 참으로 어울릴 줄 모르는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저녁밥 먹고 훌라로 날밤 새고 아침밥 먹고 집으로 가버렸습니다. 그럴듯한 계획 속에 노자산 산행도 있더니만 말입니다.
학동초교 옆 노자산 진입로에 고집통 홀로 가고 있습니다. 따르는 자 없으니 단박에 뫼바위까지 오르고 마늘바위 지나 노자산 삼거리의 전망대에 올랐습니다.
노자산 정상에 사람이 보입니다. 통신회사 직원이 안테나 앞에 노트북 펼쳐놓고 열심히 일하는 모습이 아름답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합니다. 등산 시켜 건강 지켜주고 월급 주는 아주 좋은 직장이겠지요.
삼중에서 독일 선급 검사관으로 계시는 어르신을 만나 정상석을 모델로 하여 상호 찍사 교환하고 맥주 한 깡통 나누고 헤어졌습니다. 혜양사 규모는 나날이 커져가고 있습니다. 거대한 무량수전이 새로이 신축 되었습니다. 그냥 관음전에만 들렀습니다. 부춘마을 정거장에 고집통이랑 버스가 똑 떨어지게 도착하는 것으로 보아 나는 행운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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