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 제 : 2013. 10. 26 (당일)
■ 어 디 를 : 금정산 고당봉
■ 누 가 : 의장1팀 상조회원 21명과 고집통
■ 날 씨 : 맑음
■ 산 행 여 정 : 범어사 주차장→고당봉→북문→4망루→동문→금성동→산성마을
■ 산 행 시 간 : 3시간 30분
범어사(10:00)→고당봉(11:10)→동문(13:02)→산성마을(13:30)
■ 산 행 거 리 : 약 11.3 Km
팀 상조회 행사로 금정산 산행 후에 흑염소 두 마리를 굽는답니다. 그냥 흑염소 불고기에 욱 하여 권집사님 자제분이 결혼을 한다는데도 마음만을 인편으로 보냈습니다.
범어사 우측 임도를 따라 고당봉 바로 코 밑까지 올라가는 길은 등산이랄 수는 없고 그냥 산보수준입니다. 아직 단풍은 이르지만 계절이 좋아 금정산 고당봉 정상에 엄청난 산님이 몰렸습니다. 올 여름 땀 뻘뻘 흘려가며 걸었던 낙동길의 추억이 있는 북문에서 잠깐 휴식하고 원효봉, 사명봉을 지나 동문에 떨어졌는데 물레방아집의 행방을 알 수가 없습니다.
물레방아집은 산성고개 근처로 갔어야 했는데 잘못된 정보에 힘입어 금성동으로 내려와 한참을 뺑뺑이 돌았습니다. 중국산 숯들이 흑염소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먹지 않고 버려지는 음식물을 보니 인간들이 벌 받을 짓을 참 많이도 하고 있습니다. 상조회에서 멀리 금정산성까지 와서 허공으로 돈을 훨훨 날리고 있습니다.
도로변 안전펜스 벽돌을 올라탄 삼중이 뒷바퀴의 강철 휠 이 찌그러지면서 바람이 빠져버렸습니다. 애석하게도 삼중이 아저씨의 하루 일당도 허공으로 훨훨 날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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