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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사량섬 이래서 좋습니다 – 통영 사량도 지리망산 [398 m]

산안코 2014. 7. 27. 10:44

언           제 :  2014. 7. 26 (당일)

어    디    를 :  사량도 지리산

누           가 :  의장산사랑 회원4명과 고집통

날           씨 :  흐린 후 맑음

산 행   여 정 :  돈지마을→지리산→달바위→가마봉→옥녀봉→금평마을

산 행   시 간 :  5시간 52분

                       돈지마을(9:18)→지리산(11:00)→옥녀봉(14:00)→금평마을(15:10)
 산 행   거 리 :  약 12.0 Km

   

■ 사량도 지리산 지도 : 돈지마을-지리산-달바위-가마봉-옥녀봉-금평마을

 

의장산사랑이 오래간만에 뭉쳤습니다. 영취산 진달래가 피던 시절이었으니 제법 오랜 시간이 흘렀습니다. 장마철 빗님이 오락가락 종잡을 수 없어 우중산행이 염려스럽고 산행장소 또한 산세 험한 사량도 지리산이라 갈까 말까 망설여집니다.

비 오면 거류산 가면 되지 뭐…. 일단 출발합니다.

첫배가 출항한 후라 가오치항이 한산합니다. 여름철 성수기에는 카페리가 시간단위로 있어 사량도 들어가기가 아주 수월해졌습니다. 사량호 티켓팅과 승선 방법의 체계가 잡힌 것으로 보아 세월호 아픔 이후로 대한민국이 변화는 모습을 눈으로 볼 수 있습니다.

배가 들어오면 당연히 순환버스가 출발해야 하나 손님수가 적다는 이유로 버스는 미동도하지 않습니다. 이때를 놓치지 않고 콜밴 기사가 호객행위를 들어옵니다. 돈지마을까지 25,000원을 만들어 달랍니다. 오늘 고집통은 콜밴 짐칸에서 3,000원짜리 짐짝이 되어버렸습니다.

  

■ 제2사량호 - 7시 첫배를 시작으로 2시간마다 있지만 여름성수기는 1시간 단위로 있음

 

■ 가오치항에서의 의장산사랑회원 - 고집통, 원이, 최과, 정과, 현파

 

■ 선상 아침식사 - 충무김밥 최고입니다요

 

■ 사량도를 향해 가고 있는 제2사량호 - 백미러에 고집통이

 

■ 물보라를 가르며 달리는 제2사량호 꽁무니

 

■ 상,하도를 연결하기 위해 공사중인 사량도 연육교

 

■ 한창 공사중인 사량도 다리

 

■ 사량도 금평항에 도착하는 제2사량호

 

■ 배가 도착하면 버스가 출발해야하나 손님이 적다는 이유로 시동을 걸지 않는 버스

 

■ 틈새를 이용하여 사량도 밴 승용차로 호객행위를 함 - 돈지까지 2만 5천원. 짐칸의 고집통과 현파

 

돈지마을에서 없던 지리산 한오백년길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날씨는 약간 궂지만 산행하기는 아주 그만입니다. 약간의 경치도 내어줍니다. 지리산을 지나고 옥동갈림길에서 SBS 방송『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 북 치는 남자로 출연했던 김종길 아저씨를 만납니다.

달바위는 약간 위험합니다. 가마봉과 옥녀봉 사이에는 2년 전만 해도 없었던 두 개의 구름다리가 얹혔습니다. 매년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빈번했는데 안전과 절경을 한꺼번에 해결해 놓았습니다. 등산객을 배려한 통영시를 존경하고 싶습니다. 상도와 하도로 연결하는 거대한 연륙교도 거의 완성단계에 있으니 다음에는 상,하도 연계 산행 계획을 짜도 되겠습니다.

금평항 부둣가에서 멍게, 해삼, 소라 안주로 소주 판을 벌였습니다. 그 맛은 이곳 사량도 아니고는 어디에도 찾아 볼 수 없습니다. 감동도 함께 먹었습니다.

  

■ 돈지에서 초등학교 방향으로 산행 시작함 - 어르신들을 초대한답니다

 

■ 무화과라는데 아닌 것 같음

 

■ 사량도 한오백년길을 언제 만들었지? 온통 돌탑임

 

■ 사량도 지리산 오르다 잠깐 휴식중인 고집통

 

■ 지리산 오르다 내려 본 돈지마을 해안

 

■ 사량도 지리산 정상에 오른 고집통

 

■ 사량도 지리산 정상에 오른 의장산사랑
■ 사량도 지리산에서 멋진 소나무와 함께 한 고집통

 

■ 사량도 지리산 능선의 돌탑 고집통

 

■ SBS 방송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 출연했던 『북 치는 남자』 - 맥주, 막걸리 판매함

 

■ 사량도 달바위 가면서 내려다 본 옥동마을 해안

 

■ 달바위 근처의 소나무와 고집통

 

■ 사량도 달바위에 오른 고집통

 

■ 달바위에서 내려다 본 사량도 유일의 대항해수욕장

 

■ 달바위에서 본 삼천포 시내

 

■ 가마봉 앞에 선 의장산사랑 회원들
■ 사량도 가마봉 정상 전경

 

■ 가마봉에서 바라다 본 옥녀봉 방향

 

■ 옥녀봉 가다 뒤돌아 본 가마봉

 

■ 사량도 출렁다리 첫 번째

 

■ 사량도 출렁다리 위의 고집통

 

■ 사량도 출렁다리 위에서 본 옥녀봉과 공사중인 상,하도 연결다리

 

■ 사량도 출렁다리 두 번째

 

■ 두 번째 출렁다리 가기 전 고집통

 

■ 아직 이런 로프를 기념으로 남겨 놓았음

 

■ 로프를 즐기는 의장산사랑 회원님들

 

■ 사량도 옥녀봉에 선 고집통

 

■ 옥녀봉에서 본격적으로 금평항으로 하산함

 

■ 사량도 금평항에 내려서면서 산행 종료

 

■ 금평마을에는 고려시대 최영장군을 기리는 사당이 있고 이런 보호수도 있음

 

■ 사량도 금평항 선착장의 먹거리 - 돌멍게, 멍게, 소라, 해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