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 제 : 2013. 11. 30 (당일)
■ 어 디 를 : 고성 연화산
■ 누 가 : 고집통 홀로
■ 날 씨 : 맑음
■ 산 행 여 정 : 공원주차장→연화1봉→느재고개→연화산→운암고개→남산→갓바위
→황새고개→선유봉→옥녀봉→장군봉→공원주차장
■ 산 행 시 간 : 3시간 20분
공원주차장(11:10)→연화1봉(12:02)→연화산(12:47)→남산(13:19)→공원주차장(14:30)
■ 산 행 거 리 : 약 10.2 Km
높이 솟은 산세가 연꽃을 닮아 연화산이라 합니다. 낙남3구간을 생각했으나 일련의 건강 적신호로 인해 연화산으로 차 머리를 돌렸습니다. 도립공원 주차장의 공룡발자국이 있는 곳으로 산행 들머리를 잡았습니다.
전망암과 연화1봉을 치고 올랐다 가파른 경사를 내려가니 옥천사 뒷길 느재고개가 나옵니다. 살살 완만한 길을 따라 월성치에 가서는 급 좌틀하여 연화산에 오릅니다.
운암고개까지 심각한 급경사를 내려섰다가 바로 직진하여 남산에 오릅니다. 200m 밖 갓바위를 구경하지 않았으면 크게 후회할 뻔 했습니다. 갓바위와 용바위를 통틀어 한 묶음 하여 갓바위라 하며 연화산에서 가장 멋진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갓바위 바로 아래 돌탑은 경이로운 수준의 작품입니다.
황새고개를 지나 선유봉, 옥녀봉, 장군봉(탄금봉)을 거쳐 공원주차장으로 내려감으로써 연화2봉을 제외한 연화산 환종주를 완성했습니다. 옥천사의 입장료는 뭣 하러 받으려는지 모르겠습니다. 입장료를 받지 않았다면 시주금으로 훨씬 더 많은 수익을 올릴 수 있을 텐데 말입니다. 차 머리를 휑하니 돌려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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