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아름다운 거제산

[거제] 이천구년 첫 나들이 - 앵산 [506.7m]

산안코 2009. 1. 3. 14:16

이천구년 첫 날! 게을음 피우다가 새해 일출을 놓쳤습니다.
한낮에 하늘을 보니 어제 올랐던 그 해와 똑같은 해가 중천에 올라 있습니다. 회사에서 무려 나흘간의 신정 휴가가 주어졌는데 이번에는 어데로 출타해볼까 고민끝에 이천구년 첫 산행지를 앵산으로 택했습니다. 참 잘한 짓입니다.
하늘이 새파랗다 못해 눈이 시립니다. 충무김밥 1인분 짊어지고 오비 다리 지나 바로 산등성으로 오릅니다. 등줄기 땀이 송알송알 맺히고 숨이 핵핵 차오릅니다.
아무래도 뱃속에 속살이 많이 붙었나봅니다. 약 10키로미터는 족히 될것 같은 길입니다. 딱 3시간 걸었습니다. 석포마을에 내려서니 시내버스가 눈 앞에 똑 떨어져 줍니다.
이래저래 기분이 좋은 날입니다.

 

※ 오비다리 건너편에서 산행 시작

 

※ 오비다리 위 전망대 - 삼성중공업 조망 잘됨

 

※ 삼성중공업이 건조하는 배들 1

 

※ 삼성중공업이 건조하는 배들 2

 

※ 조봉거지에서 바라 본 앵산

 

※ 신우마리나 뒤 산능선에서 본 삼성중공업

 

※ 연초삼거리에서 본 칠천도 다리

 

※ 앵산 정상 전 헬기장에서 본 삼성중공업

 

※ 앵산 정상에서 본 가조도 방향

 

※ 앵산 정상

 

※ 앵산 정상에서 본 삼성중공업과 계룡산

 

※ 앵산 정상에서 본 거가대교 공사 중

 

※ 앵산 정상에서 본 칠천도 다리

 

※ 앵산 정상에서 본 가조도 다리

 

※ 앵산 정상에서 석포마을로 내려가는 나무계단

 

※ 석포마을 내려가는 길목의 안부

 

※ 앵산의 재선충 치료 모습

 

※ 석포마을 - 앵산 산행 종료 지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