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 제 : 2021. 06. 05 (당일)
■ 어 디 를 : 지리산 천왕봉 (1,915.4m)
■ 누 가 : 덕규 형님과 앙코
■ 날 씨 : 맑음
■ 산행여정 : 중산리탐방안내소→칼바위→망바위→로타리대피소→천왕봉→장터목대피소→중산리탐방안내소
■ 산행시간 : 9시간 00분
중산리탐방안내소(6:55)→천왕봉(10:19)→장터목대피소(11:10)→중산리탐방안내소(15:55)
오래간만에 큰마루 산악회에서 산행소식이 전해옵니다. 거림을 출발하는 지리산이라 무조건 접수하고 덕규형님께 같이 가자고 했습니다. 콜입니다.
하루 전! 갑자기 거제도에 코로나가 확 번졌답니다. 문제는 큰마루 직장동료가 확진자 접촉자라는 소리에 깜짝 놀라 함께 하기를 포기했습니다. 대신 덕규형님과 둘만의 중산리 출발 지리산 산행을 하기로 했습니다.
이른 아침이건만 중산리 주차장은 이미 만차여서 도로가에 주차했습니다. 중산리 탐방안내소 근처에 엄청난 인파가 천왕봉을 향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오늘은 천왕봉 정상석 인증을 포기해야 될 것 같은 예상됩니다.
아니나 다를까 천왕봉 정상석 아래 50m 가량의 산님들이 줄을 섰습니다. 정상석 인증을 위해 천왕봉은 인산인해입니다. 인증 포기하고 장터목으로 향했습니다. 장터목 대피소에서 모처럼 야외에 자리를 잡았고 오늘은 오리훈제를 구웠습니다.
오리고기가 없어져 갈 즈음 현배 형님과 형수님이 세석 방향에서 들어옵니다. 반가움의 인사를 나눴습니다. 큰마루 일행들이 도착하기도 전에 중봉을 다녀오시겠다며 형님 부부는 먼저 출발하시고 얼마 지나지 않아 큰마루 일행들이 장터목으로 들어옵니다. 정말이지 엄청 오래간만에 만난 산우들이라 많이 반갑습니다.
큰마루는 천왕봉으로 향하고 우린 유암폭포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법천폭포에서 알탕했습니다. 쌓였던 체증이 확 사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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