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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 시월의 마지막 날 – 자굴산[897m], 한우산[836m]

산안코 2021. 10. 31. 19:53

● 언       제 : 2021. 10. 31 (당일)
● 어  디  를 : 의령 자굴산, 한우산
● 누       가 : 덕규 형님과 앙코
● 날       씨 : 맑음
● 산행 여정 : 내조마을→절터→바람덤→자굴산→쇠목재→한우산→쇠목재
● 산행 시간 : 5시간 30분
                   내조마을(9:00)→자굴산(11:20)→한우산(13:35)→쇠목재(14:30)

 

 

● 자굴산, 한우산 산행 지도 : 내조마을-절터-바람덤-자굴산-쇠목재-한우산-쇠목재

 

 

시월의 마지막 날에 가을단풍 산행을 위해 의령 자굴산을 찾기로 했습니다. 아침식사로 의령읍내 식당에서 맛본 청국장 맛에 꽂힌 덕규 형님이 연신 감탄하며 산행 후에 꼭 다시 들러서 구입해 가자 합니다.

산행 들머리는 내조마을로 잡았습니다. 근처에 외조마을도 있다 합니다. 우스개 소리로 내조마을에 사는 남자들은 부인의 내조를 잘 받으니 정말 좋겠다고 했습니다. 샘이 있는 절터를 지나 바람덤이라는 곳에 올라서니 건너 한우산 단풍이 아름답습니다.

날씨가 좋아 자굴산 정상에서 지리산, 가야산을 포함한 사방의 명산들과 한우산 능선 풍력발전 단지가 조망됩니다. 능선에 세워놓은 25기의 풍력발전기 팔랑개비가 모두 정지하고 있는데 이곳의 풍력발전기는 가만히 서 있어도 전기가 발생되나 봅니다. 아니면 전기로 돌려서 전기가 생성되든지…… 한심한 꼬라지입니다.

쇠목재에 내려섰다 한우산으로 오르면서 길목의 해학 넘치는 도깨비 공원을 들렀습니다. 한우산 정상 억새도 참 좋습니다. 내조마을까지 돌아가는 길이 너무 멀어 3만원을 들여 쇠목재에서 택시를 타기로 했습니다.

덕규 형님이 의령 읍내 종로식당의 소고기 국밥과 청국장 값을 지불해 줍니다. 앙코는 시월의 마지막 날 단풍구경도 하고 횡재했습니다.

 

● 가례면 내조마을 경로당 앞

 

● 내조마을에서 산행 시작

 

● 등로변 장승님

 

● 절터샘 전경

 

● 절터

 

● 자굴산의 가을 단풍

 

● 바람덤 전경

 

● 바람덤 전망바위에서 바라 본 한우산

 

● 자굴산 정상으로 가고 있는 앙코

 

● 가을에 봄의 전령사 진달래가 이렇게

 

● 자굴산 가을 1

 

● 자굴산 가을 2

 

● 자굴산에서 바라 본 지리산 천왕봉 - 구름 있는곳이 천왕봉

 

● 자굴산 정상에서의 앙코

 

● 자굴산 정상에 오른 MTB 군사들

 

● 자굴산 정상에서 본 한우산 풍력단지 - 25개 모두 정지 상태임

 

● 쇠목재 도착 - 자굴산 날머리이고 한우산 들머리

 

● 철쭉 도깨비 숲 도착

 

● 도깨비에 잡힌 앙코

 

● 술 취한 도깨비

 

● 바위 오르는 도깨비

 

● 앞에서 본 바위에 오르는 도깨비

 

● 그 도깨비와 앙코

 

● 한우정 도착

 

● 한우산 오르는 등로변 공사중

 

● 한우산 오르는 등로 공사중이라 한참을 돌아감

 

● 한우산에 오른 앙코

 

● 한우산 정상 억새밭

 

● 쇠목재 도착 - 자굴산, 한우산 산행 날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