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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하도 자전거 라이딩 - 사량도 지리산 [337.6m], 옥녀봉 [261m]

산안코 2023. 3. 5. 20:28

□ 언       제 : 2023. 3. 05 일요일

□ 누       가 : 갑성, 덕규형님과 안코

□ 어       디 : 사량도 지리산, 달바위, 가마봉, 옥녀봉

□ 날       씨 : 맑음

산행 여정 : 수우도전망대→지리산→달바위→가마봉→옥녀봉→금평

산행 시간 : 4시간 20분
                  수우도전망대(8:10)→지리산(9:20)→옥녀봉(12:05)→금평(12:30)

 

□ 사량도 지리산 산행지도 : 수우도전망대-지리산-달바위-가마봉-옥녀봉-금평

 

생각지도 않았던 자전거 라이딩으로 사량 하도 일주도로를 한 바퀴 도는 행운을 가졌습니다. 그 맛은 등산보다 더 흥분되고 짭짤하니 맛있었습니다.

사량도 들어가는 배편 예약을 인터넷으로 했습니다. 특이하게 섬에서 나오는 인원수를 입력해야 들어가는 예약이 가능합니다. 통영에서 충무김밥 5인분을 구매하고 부리나케 달려가니 아슬아슬하게 도선 승선이 가능했습니다.

도선 출항과 동시에 따뜻한 마루바닥에 충무김밥 아침식사를 펼쳤습니다. 먼저 승선하여 누워 있던 아지매가 불만 가득한 얼굴에 부르퉁한 목소리로 선내서 취식하면 안 된다고 합니다. 주위를 둘러보니 아닌게 아니라 『선내 취식금지』라는 안내판이 보입니다. 꼭 이런 문구는 누군가에게 한 소리 듣고 나면 눈에 띄게 마련입니다. 잽싸게 음식을 들고 꼭대기 야외 테라스로 이동하여 아침 민생고를 해결했습니다.

섬 내 일주버스는 주말의 많은 산님을 예상해 2대가 대기하고 있었으며 현금은 1천원이며 카드 결재는 9백원입니다.금평항 출발하고부터 수우도 전망대까지 워낙 꼬부랑길이어서 하마터면 멀미 할 뻔 했습니다. 수우도 전망대 앞에서 하차하여 곧바로 사량도 지리산 산행을 시작합니다.

사량도 지리산 정상에는 관광버스 산님들이 먼저 도착해 사진 찍기에 여념 없고 애석하게 지리산 정상의 멋진 소나무가 명을 달리했습니다. 위험천만 달바위와 가마봉도 지났습니다. 옥녀봉 출렁다리에서의 경치를 보기 위해서 많은 산님들이 사량도를 찾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산행을 종료하고 금평항에 도착하니 전동자전거 대여하는 곳이 있습니다. 시간당 1만원입니다. 사량 하도 일주도로를 한 바퀴 돌기로 했습니다. 힘과 속도 레버를 최대 포지션으로 조정하고 내리막길을 달리던 중 뒷바퀴와 핸들의 심한 떨림에 하마터면 큰 사고를 당할 뻔 했습니다. 가까스로 브레이크를 잡고 안도하고 있는데 내리막길에서는 레버 위치를 최소로 놓아야 된다고 자전거 대여소에서 설명을 해주었는데 귀담아 듣지 않아 벌어진 현상이라고 갑성이 말합니다. 타인의 말을 예사로 들어 넘기는 안코의 실수였습니다.

사량 하도 일주도로 자전거 라이딩은 정말 짜릿짜릿합니다. 산행의 즐거움과 자전거 라이딩의 즐거움을 합하고 선착장 옆 생선물회 즐거운 맛까지 정말 괜찮은 하루를 보냈습니다.

 

□  사량도 금평항 들어가면서 돌아본 상하도 연도교

 

□ 수우도 전망대 도로 - 사량도 지리산 산행들머리

 

□ 사량도 지리산 오르면서 본 수우도

 

□ 사량도의 주상절리

 

□   사량도 지리산 정상에 오른 안코

 

□  사량도 지리산 정상에서의 일행들

 

□  지리산 정상 앞 죽어버린 소나무 - 포토 포인트인데 안타까움

 

□  내지마을과 성지암 갈림길 전경

 

□  갈림길에서의 안코

 

□  가마봉 가는 칼바위

 

□  가마봉 정상에서의 안코

 

□  가마봉에서 옥녀봉과 상하도 다리를 뒤로 하고 선 안코

 

□  가마봉에서 내러가는 90도 사다리

 

□  달바위 정산 전경

 

□   진달래꽃

 

□  옥녀봉 출렁다리 전경

 

□   옥녀봉 정상에서의 안코

 

□   금평마을로 하산 - 사량도 지리산 산행 날머리

 

□  사량도 하도 일주도로 지도

 

□  전동 자전거 대여하여 사량도 하도 일주시작 - 1시간 1만원

 

□   하도 일주 중 잠깐 휴식중인 안코

 

□  일주 중 휴식중인 덕규형님

 

□   하도 일주 중인 갑성이

 

□  하도 일주 중 즐거운 안코

 

□  활짝 핀 진달래꽃

 

□  사량도 상하도 연도교 위에서의 안코

 

□  자리를 이동 시킨 추억의 엔젤3호

 

□  몰소리 횟집에서 물회 한그릇 - 소주, 맥주 5천원

 

□  가오치-사량도를 운항하는 도선

 

□  400명이 넘는 승객을 싣고 가오치항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