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425

[호남정맥 - 16] 철책을 넘고 지뢰밭도 건너다

◈ 언 제 : 2012. 7. 07 (당일) ◈ 어 디 를 : 호남정맥16 구간(그럭재~주랫재) – 주월산, 존제산 ◈ 누 가 : 후종(감자바우), 만수(산타나) 그리고 나(고집통) ◈ 날 씨 : 흐렸다 맑았다 오락가락 후 보슬비 ◈ 정맥 산행시간 : 187시간 10분(16구간: 10시간 18분) 18일차 그럭재(4:08)→주랫재(14:26) 10시간 18분 ◈ 정맥 산행거리 : 350.8Km (16구간: 22.8Km) ◈ 총 산행거리 : 그럭재→오도재→방장산→주월산→무남이재→광대코재→유암재→존제산→주랫재(약 22.8Km) 원조 전주콩나물해장국 집은 전국 어느 지역에나 있듯이 순천에도 있습니다. 살짝 데워진 날계란에 김을 섞어서 수프처럼 먹어준다면 그 맛이 일품이라는데 우린 천지도 모르고 해장국에 계란과..

[지리산 주능선종주] 숨 쉬는 일 다음 쉬운 일 지리산 종주

■ 언 제 : 2012. 6. 23 ~ 24 (1박2일) ■ 어 디 를 : 지리산 주능선 종주 ■ 누 가 : 대성, 정희 그리고 고집통 ■ 날 씨 : 1일차-맑음, 2일차-흐림 ■ 산 행 여 정 : 거제→백무동→성삼재→노고단→연하천→벽소령→세석→장터목(1박) →천왕봉→장터목→백무동→거제 ■ 산 행 시 간 : 19시간 10분 1일차 성삼재(3:20)→장터목대피소(18:00) 14시간 40분 2일차 장터목대피소(7:30)→백무동 탐방안내소(12:00) 4시간 30분 ■ 산 행 거 리 : 약 37.2Km 1일차 성삼재→노고단→연하천→벽소령→세석→장터목대피소(28.0Km) 2일차 장터목대피소→천왕봉→장터목→백무동 탐방안내소(9.2Km) 3연짱으로 장거리포를 쏘아 올립니다. 호남정맥 15구간, 낙동정맥 2구간에 ..

[낙동정맥 - 1] 갈길 먼 낙동정맥

□ 언 제 : 2012. 6. 16 (당일) □ 어 디 를 : 낙동정맥2구간(답운치~석개재) – 용인등봉 □ 누 가 : 삼성중공업 산악회원 38명과 그리고 나(고집통) □ 날 씨 : 맑음 □ 정맥 산행시간 : 11시간 55분(2구간: 11시간 55분) 1일차 답운치(4:03)→석개재(15:58) 11시간 55분 □ 정맥 산행거리 : 24.0Km (2구간: 24.0Km) □ 총 산행거리 : 답운치→굴전곡재→한나무재→삿갓봉→용인등봉→묘봉삼거리→석개재 (약 24.0Km) 낙동정맥도 지난번 호남정맥에서처럼 첫 구간을 일행들과 함께 시작하지 못하고 두 번째 구간부터 발길을 올립니다. 삼성중공업 산악회가 주관하는 낙동의 첫 출정 길은 경만 아버지께서 먼 길 가심에 제주 조문 가느라 함께하지 못하였고 오늘 두 번째 ..

[거제] 유월 땡볕 - 선자산 [507m]

□ 언 제 : 2012. 6. 10 (당일) □ 어 디 를 : 선자산 (507m) □ 누 가 : 고집통 홀로 □ 날 씨 : 맑음 □ 산 행 여 정 : 동부 산촌 마을→임도끝→선자산→고자산치→상문 용산마을 □ 산 행 시 간 : 3시간 08분 동부산촌마을(12:27)→선자산(13:37)→상문 용산마을(15:35) □ 산 행 거 리 : 약 9.4Km 나 고집통이 등산복 차림새로 고현 시내버스 주차장을 찾았습니다. 거제 관내에서 제일 먼저 출발 하는 버스에 올랐고 이름 모를 꽃들이 흐드러진 한적한 동부면 산촌마을에서 버스를 세웠습니다. 250년 긴 세월의 풍파를 거뜬히 이겨낸 느티나무 앞을 지납니다. 인기척에 놀라 황급히 볼일을 마치시는 시골 할아버지께서 무안하실까 봐 『안녕하세요』 인사 올리고 유월의 강렬한 ..

[호남정맥 - 15] 꽃 지니 벌 나비 간곳없다

◈ 언 제 : 2012. 6. 3 (당일) ◈ 어 디 를 : 호남정맥 15구간(곰재~그럭재) – 사자산, 일림산 ◈ 누 가 : 후종(감자바우), 만수(산타나), 동천(비트) 그리고 나(고집통) ◈ 날 씨 : 아주 맑음 ◈ 정맥 산행시간 : 176시간 52분(15구간: 11시간 05분) 17일차 곰재(3:55)→그럭재(15:00) 11시간 05분, 접근거리: 2분 ◈ 정맥 산행거리 : 305.8Km(15구간: 23.6Km) 접근거리: 제암산 휴양림→곰재: 1.5Km ◈ 총 산행거리 : 제암산 휴양림→곰재→사자산→일림산→한치재→삼수마을→활성산→봇재→봉화산→그럭재(약 25.1Km) 꼭 한 달 만에 나서는 정맥길을 초장거리 산행으로 확정했습니다. 약간의 어려움이 예상되긴 하지만 불가능하지만은 않을 것 같은 거리..

[거제] 공짜산행 - 산방산 [507.2m]

□ 언 제 : 2012. 6. 02 (당일) □ 어 디 를 : 산방산 (507.2m) □ 누 가 : 마눌님과 고집통 □ 날 씨 : 맑음 □ 산행 여정 : 산방헬기장→산방산→산방헬기장 □ 산행 시간 : 2시간 20분 산방헬기장(9:45)→산방산(10:10)→산방헬기장(12:05) □ 산행 거리 : 약 2Km 집 나설 때는 그렇지 않았는데 막상 출발하고 보니 햇살이 너무 따갑습니다. 혼자라면 몰라도 마눌님과 가는 산행인데 계획대로 닦아 돌렸다간 무슨 불만이 돌아올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산방산에는 가야겠고 그래서 헬기장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꼬불꼬불 임도를 따라 한참을 올라갑니다. 헬기 앉는 곳이니 당연히 하늘이 보입니다. 후다닥~~.

[보성] 마눌님 등산스틱 구입해야겠다 - 초암산 [576.3m]

□ 언 제 : 2012. 5. 05 (당일) 9:05~13:35 (4시간 30분) □ 어 디 를 : 보성 초암산 (576.3m) □ 누 가 : 칠가족 모임 12명 □ 날 씨 : 맑음 □ 어 떻 게 : 수남마을→초암산→철쭉봉→광재코재→무남이재→원수남 칠가족 모임에서 부산 갈맷길을 간다 아니다 지리산 둘레길을 간다고 새끼줄을 요리 꼬고 조리 꼬더니만 최종적으로 보성의 초암산 철쭉 산행을 1박 2일 여정으로 간다고 합니다. 에쿠~~! 다음날은 초암산 인근의 제암산이 포함된 호남정맥 14구간을 가기로 되어있는데 공교롭게도 같은 보성 땅에서 이틀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초암산과 전혀 관계가 없는 순천만 자연생태 공원 앞에서 짱뚱어전골과 꼬막정식으로 흐뭇한 밤을 보내고 토요일 아침 일치감치 초암산 산행 초입 수남 마..

[호남정맥 - 14] 닭똥집 육회 맛을 보다

◈ 언 제 : 2012. 5. 06 (당일) ◈ 어 디 를 : 호남정맥 14구간(피재~곰재) – 병무산, 제암산 ◈ 누 가 : 후종(감자바우), 만수(산타나), 종근(고고), 기동 그리고 나(고집통) ◈ 날 씨 : 아주 맑음 ◈ 정맥 산행시간 : 165시간 47분(14구간: 10시간 00분) 16일차 피재(7:40)→곰재(17:40) 10시간 00분, 접근거리: 1시간 20분 ◈ 정맥 산행거리 : 282.2Km (14구간: 17.1Km) 접근거리: 3.1Km 감나무재→감나무재식당 왕복: 1.6Km, 곰재→제암산 휴양림: 1.5Km ◈ 총 산행거리 : 피재→병무산→용두산→감나무재→제암산→곰재→제암산휴양림 (약 20.2Km) 고집통은 정말 대단하시고 잘난 산 꾼입니다. 마눌님 동반한 회사 지인들과의 보성 초..

[거제] 앵산 알바 - 앵산 [506.7m]

□ 언 제 : 2012. 4. 28 (당일) □ 어 디 를 : 앵산 (506.7m) □ 누 가 : 고집통 홀로 □ 날 씨 : 맑음 □ 산 행 여 정 : 석포마을→솔병산→앵산→연사 체육공원→신오비다리 □ 산 행 시 간 : 3시간 45분 석포마을(13:10)→앵산(14:20)→신오비다리(16:55) □ 산 행 거 리 : 약 12Km 에~~앵. 길이 사라졌습니다. 산꼭대기가 좋아 꼭대기만 꼭대기로만 고집하다 엉뚱한 데로 빠지고 말았습니다. 앵산에서 말입니다. 고집통의 지독한 감기가 끝남과 때를 같이하여 마눌님이 골골 거리기 시작합니다. 한방약 사서 대령시키고 보따리 하나 짊어지고 30분도 더 기다려 석포행 시내버스에 올랐습니다. 판단 착오로 한 정거장을 못미처 내려버려 터덕터덕 석포로 아스팔트길을 걸어갑니다...

[거제] 비단같이 아름다운 산 - 대금산 [437.5m]

□ 언 제 : 2012. 4. 22 (당일) □ 어 디 를 : 대금산 (437.5m) □ 누 가 : 마눌님과 고집통 □ 날 씨 : 맑음 □ 산 행 여 정 : 명상마을→정골재→대금산→진달래군락지→정골재→명상마을 □ 산 행 시 간 : 2시간 50분 명상마을(12:30)→대금산(13:40)→명상마을(15:20) □ 산 행 거 리 : 약 5.5Km 세상에 꽃 싫어하는 사람 몇 있겠습니까? 꽃 피고 새 우는 좋은 계절 따뜻한 봄날입니다. 진달래는 4월의 따스한 봄날에 아름다운 연분홍색 꽃을 피워 뭇사람들의 가슴을 설레게 합니다. 우리 사는 거제도에 국내 최고의 진달래 군락지가 있어 전국 팔도의 한량들이 꽃 냄새 맡고 거제로 거제로 물밀듯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옛날에는 금이 많이 났다하여서이고 최근에는 산이 비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