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 제 : 2024. 11. 24 (당일)
♣ 어 디 를 : 광양 백운산 (1,222.2m)
♣ 누 가 : 덕규형님과 안코
♣ 날 씨 : 맑음
♣ 산행여정 : 병암산장→숯가마터→신선대→백운산→숯가마터→병암산장
♣ 산행시간 : 4시간 00분
병암산장(8:40)→신선대(10:20)→백운산(11:20)→병암산장(12:40)
광양 백운산으로 갑니다. 아침식사로 광양 돼지머리국밥은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꼴레가 밥(기름) 달라고 빽빽거려 광양읍내에서 주유소 찾아 한참을 헤맸습니다.
병암산장 마당에 주차하니 사장님이 보고 계십니다. 하산할 때 식사하겠다니 표정이 밝아졌습니다. 산장에 묶여있던 백구가 줄이 풀려 우리 뒤를 쫄쫄 따라옵니다. 계곡에는 물 흐르는 청아한 소리가 귀를 즐겁게 하고 빨간 애기단풍 색깔이 눈을 행복하게 합니다.
숯가마 터 삼거리에서 잠깐 고민하다 정상 가는 길보다 거리가 약간 먼 신선대 방향으로 코스를 잡았습니다. 신선대는 과연 신선이 노닐만한 경치가 조망됩니다. 백운산 정상에서는 호남정맥 쫒비산과 멀리 따리봉, 도솔봉등과 광양 앞바다도 조망됩니다.
병암산장의 토종닭 숯불구이 맛이 일품이라 돈 값 이상을 합니다. 별 다섯 개를 줘도 무방하겠습니다.
시간 여유가 있어 인근 성불사에 들러 보았습니다. 용화종이라는데 처음 들어 보는 불교계 종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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