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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봄 마중 – 산방산 [507.2m]

□ 일 시 : 2020. 04. 04 토요일 □ 누 가 : 김소장님, 서팀장님과 앙코 □ 어 디 : 거제시 산방산(507.2m) □ 산행 여정 : 3시간 30분 옥동마을(13:50)→봉은사→산방산(14:50)→옥동마을(17:20) □ 날 씨 : 맑음 봄 날씨가 넘 좋습니다. 거제 시장에서 청주 한 통 구입했습니다. 서팀장님께서 김소장님을 모시고 집 앞에 오시겠답니다. 땡큐입니다. 옥동마을에서 봉은사 계곡을 따라 올라갑니다. 다래순 따는 마을 아주머니가 있습니다. 등로변에 진달래랑 얼레지, 산복숭아 등 별의 별 야생화가 얼굴을 내밀었습니다. 산방산 정상 팔각정에서의 청주 목 넘김이 좋습니다. 뱃속 깊숙이 빨아 들이는 시원한 바람도 좋습니다. 내려오면서 다래순도 따 봅니다. 봄맞이 산행 즐겁습니다.

[거제 명산 잇기] 꽃 길 – 계룡산 [566m] 독봉산 [334m]

□ 일 시 : 2029. 03. 29 일요일 □ 누 가 : 큰마루 산악회원과 앙코 □ 어 디 : 거제시 계룡산(566m), 독봉산(437.5m) □ 산행 여정 : 영진자이온(07:40)→계룡산 휴양림→계룡산→고자산치→선자산 팔각정 →배합재→옥녀봉사거리→명재쉼터→양정마을→독봉산→신현교회(15:55) 8시간 15분 □ 날 씨 : 맑음 코로나가 발목을 꽁꽁 묶어 버렸습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거제를 벗어나서도 안되고 다른 사람들과 함께 해서도 안됩니다. 벌써 한 달째가 되어가니 몸도 마음도 답답해져 옵니다. 큰마루 산악회에서 거제 관내 산행이라도 한번 하자는 공지가 올랐습니다. 회원님들 모두 같은 마음인지 호응도가 아주 좋습니다. 7시 40분에 영진자이온을 출발해 계룡산 휴양림까지 부지런히 걸어 갑니다..

[함양] 엣지에 이어 고글까지 - 월봉산 [1,281.6m]

□ 언 제 : 2020. 02. 23 (당일) □ 어 디 를 : 월봉산(1,281.6 m) □ 누 가 : 김소장님과 앙코 □ 날 씨 : 맑음 □ 산행 여정 : 노상마을 저수지→큰목재→월봉산→큰목재→노상마을 저수지 □ 산행 시간 : 5시간 00분 노상마을 저수지(9:30)→월봉산(12:15)→노상마을 저수지(14:30) 서팀장님 막걸리 초대 날! 엣지의 가출 소식을 듣던 김소장님께서 월봉산에 폰 찾으러 같이 가자 하십니다. 주말이면 어차피 엣지 찾아 월봉산 가려 했었는데 천군만마를 얻었습니다. 눈이 녹지 않았을걸 예상하여 쇠 가꾸리 1개 준비했습니다. 베스트 드라이버 김소장님께서 친히 운전하셔서 월봉산 산행들머리 노상저수지 밑에 주차합니다. 등로는 따뜻한 기온 덕분에 눈이 녹아 길바닥이 질척질척 거립니다...

[함양] 엣지의 가출 - 월봉산 [1,281.6m]

□ 언 제 : 2020. 02. 16 (당일) □ 어 디 를 : 월봉산 (1,281.6 m) □ 누 가 : 큰마루산우회 9명과 앙코 □ 날 씨 : 흐린 후 눈 □ 산행 여정 : 남령재→칼날봉→월봉산→큰목재→노상마을 □ 산행 시간 : 5시간 10분 남령재(9:25)→월봉산(11:30)→노상마을(14:30) 잠결에 창문 비 때리는 소리가 토닥토닥 신경을 거슬립니다. 큰마루산우회 님들과 월봉산 가기로 했는데 말입니다. 바람막이, 우의, 우산까지 야무지게 챙긴 후 집 나서봅니다. 산청휴게소에서 운식 형님 뒤에 줄을 섰더니 앙코의 밥값은 물론 산타나 것까지 계산해줍니다. 기분 좋은 하루가 시작됩니다. 일행들을 태운 노란 빵차가 남령재에 도착하니 진눈깨비가 날리고 기온이 뚝 떨어지는 것이 곧 도로가 얼어붙을 것 같..

[지리산 천왕봉] 민군 합동 산행 2

■ 언 제 : 2020. 02. 02 (당일) ■ 어 디 를 : 지리산 천왕봉 (1,915.4m) ■ 누 가 : 상사 박원준, 덕규 형님과 앙코 ■ 날 씨 : 맑음 ■ 산행 여정 : 중산리탐방안내소→로타리대피소→천왕봉→장터목대피소→중산리탐방안내소 ■ 산행 시간 : 8시간 30분 중산리 탐방안내소(7:30)→천왕봉(11:00)→장터목대피소(11:50)→중산리 탐방안내소(16:00) 1차에서 산행을 했던 군수보급관의 열렬한 홍보가 있어 2차 산행을 성사시켰기에 일정 및 코스를 1차와 똑같이 진행해야만 될 것 같습니다. 왜나면 처음으로 천왕봉을 오른 두 보급관이 지리산에 대해 대화를 나누려면 같은 레퍼토리로 공감이 형성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1차와 글자, 토시 하나 틀리지 않게 소설을 쓰기로 했습니다..

[무주] 간만의 여행 - 덕유산 향적봉 [1,614m]

◈ 언 제 : 2020. 01. 18 (당일) ◈ 어 디 를 : 덕유산 중봉, 향적봉 ◈ 누 가 : 위상무, 김소장, 한대표, 장기성, 덕규형님과 앙코 ◈ 날 씨 : 맑음 ◈ 산행 여정 : 삼공리→백련사→오수자굴→중봉→향적봉→설천봉→향적봉→백련사→삼공리 ◈ 산행 시간 : 8시간 50분 삼공리(7:20)→중봉(11:10)→향적봉(12:00)→삼공리(16:10) 삼성이라는 조직을 떠난 후 참말로 오래간만에 1박2일 일정으로 산행을 계획했습니다. 앙코와 함께 지리산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인데 이번에는 덕유산이며 눈 산행입니다. 훌라판에도 광 팔 사람이 있으면 좋으니 장기성께서 합류했습니다. 함양휴게소도 공룡처럼 이른 아침에는 밥이 없고 면만 있습니다. 가차없이 덕유산휴게소까지 달렸습니다. 아침부터 면 먹고는..

[지리산 천왕봉] 민군 합동 지리산에

◈ 언 제 : 2020. 01. 12 (당일) ◈ 어 디 를 : 지리산 천왕봉 (1,915.4m) ◈ 누 가 : 조상사, 덕규형님과 앙코 ◈ 날 씨 : 맑음, 운무(천왕봉) ◈ 산행여정 : 중산리탐방안내소→로타리대피소→천왕봉→장터목대피소→중산리탐방안내소 ◈ 산행시간 : 8시간 50분 중산리 탐방안내소(7:20)→천왕봉(11:10)→장터목대피소(12:00)→중산리 탐방안내소(16:10) 앙코 제2의 직장인 최강육군 거제대대 부사관이신 군수보급관께서 눈 내린 지리산 천왕봉에 관심이 있습니다. 지난 금요일 지리산에 눈 내렸다는 정보를 입수한 덕규 형님이 지리산 가잡니다. 지리산인데 절대 마다할 앙코가 아니니 당연 콜이고 술자리에서 내게 약속 잘 못한 보급관이 운전을 수고해주기로 했습니다. 보급관은 발목 인대 ..

[지리산 천왕봉] 산과나

◈ 언 제 : 2019. 12. 22 (당일) ◈ 어 디 를 : 지리산 천왕봉 (1,915.4m) ◈ 누 가 : 산과나 산악회원 18명과 창길 그리고 앙코 ◈ 날 씨 : 흐림 ◈ 산행여정 : 중산리 탐방안내소→천왕봉→장터목대피소→백무동 탐방안내소 ◈ 산행시간 : 12시간 10분 중산리 탐방안내소(8:15)→천왕봉(11:20)→장터목대피소(12:15)→백무동 탐방안내소(15:25)

[지리산 삼신봉] 가을산행 행복이다

◈ 언 제 : 2019. 10. 26 (당일) ◈ 어 디 를 : 지리산 삼신봉, 내삼신봉 ◈ 누 가 : 김소장님, 위상무님, 서팀장님 그리고 앙코 ◈ 날 씨 : 맑음 ◈ 산행 여정 : 청학동탐방안내소→삼신봉→내삼신신봉→상불재→삼성궁→청학동안내소 ◈ 산행 시간 : 5시간 30분 청학동탐방안내소(9:00)→삼신봉(10:40)→삼성궁(14:30) ◈ 산행 거리 : 약 9.0 Km 작년부터 김소장님과 약속했던 지리 남부능선을 가기로 했습니다. 앙코는 3년 전 삼중이를 그만두고 세상에 혼자 던져진 허무함으로 하동독바위 곁에 앉아 같은 신세가 됨에 많은 생각을 하고 온 적이 있습니다. 지난주 신백두대간 길에 본 지리가 단풍이 약간 이른 감이 있어 몇 주 늦춰볼까 생각했는데 김소장님께서 그냥 고~ 하잡니다. 위상무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