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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천왕봉] 노동과 운동

■ 언 제 : 2021. 5. 24 (당일) ■ 어 디 를 : 지리산 천왕봉 (1,915.4m) ■ 누 가 : 덕규형님과 서팀장님 그리고 앙코 ■ 날 씨 : 비 그리고 맑음 ■ 산행 여정 : 추성리 주차장→비선담→천왕봉→장터목대피소→백무동 탐방안내소 ■ 산행 시간 : 10시간 55분 추성리 주차장(6:50)→천왕봉(13:17)→장터목대피소(13:57)→백무동 탐방안내소(17:45) 칠선계곡 가는 날 새벽 4시! 날씨 걱정은 전혀 하지 않고 집 나왔는데 자이온 로타리에 보슬비가 솔솔 내리고 있습니다. 산청휴게소는 이른 새벽 식당 문을 열지 않아 부득이 마트에서 컵라면과 냉동 김밥을 구매했습니다. 지리산 칠선계곡 산행인데 왼 종일 쫄쫄 굶는다는 것은 정말 끔직한 일입니다. 궁하면 통한다고 전자렌지가 3분 3..

[거제] 1주기 추모 – 가조도 옥녀봉 [333.2m]

□ 일 시 : 2021. 5. 22 토요일 □ 누 가 : 덕규형님, 서팀장, 한대표 그리고 앙코 □ 어 디 : 거제시 가조도 옥녀봉 (333.2m) □ 산행 여정 : 3시간 28분 사등면 가조출장소(14:12)→임도→옥녀봉(15:23)→신교마을→가조출장소(17:40) □ 날 씨 : 맑음 내일 모레면 소장님께서 우리 곁을 뜨나 신지 1주기가 됩니다. 토요일 오후를 선택하여 추모공원에 계신 소장님을 만나 뵙고 추모하였습니다. 만감이 교차하고 속이 쓰라립니다. 소장님께서 평소 즐기시던 산행으로 내게 맺어주신 소중한 인연들과 함께 가조도 옥녀봉을 올랐습니다. 고현시장 횟집에 들러 소장님과 함께 했던 그 시절들을 회상했습니다.

[보성] 철쭉 쵝오 – 제암산 [807 m], 일림산 [667.5 m]

■ 언 제 : 2021. 5. 02 (당일) ■ 어 디 를 : 보성 제암산, 사자산, 일림산 ■ 누 가 : 산타나, 덕규형님과 고집통 ■ 날 씨 : 흐린 후 맑음 ■ 산행 여정 : 제암산 휴양림→제암산→곰재→사자산→골치재→일림산→용추폭포주차장 ■ 산행 시간 : 8시간 20분 제암산 휴양림(8:17)→제암산(9:23)→일림산(15:08)→용추폭포 주차장(16:37) 다가오는 일요일에 덕규형님과 중산리로 올라가서 천왕봉 찍고 대원사로 하산하는 계획을 잡았습니다. 산타나가 초암산에 철쭉이 만개했다며 그리로 가잡니다. 그러마 했는데 몇 일 지나 초암산은 철쭉 성수기가 지나갔으니 제암산, 사자산. 일림산 종주산행을 하잡니다. 그러면 또 그러자 했습니다. 광양 왕창국밥집에서의 아침식사는 양과 맛이 좋아 아침부터 소..

[지리산 천왕봉] 지맥팀 특별산행

■ 언 제 : 2021. 04. 17 (당일) ■ 어 디 를 : 지리산 천왕봉 (1,915.4m) ■ 누 가 : 한대표, 서팀장 그리고 덕규 형님과 앙코 ■ 날 씨 : 맑음 ■ 산행여정 : 중산리탐방안내소→칼바위→망바위→로타리대피소→천왕봉→장터목대피소→중산리탐방안내소 ■ 산행시간 : 9시간 00분 중산리탐방안내소(7:50)→천왕봉(11:15)→장터목대피소(12:05)→중산리탐방안내소(16:50) 지맥팀 특별산행지로 지리산을 확정했습니다. 더런 놈의 코로나 땜새 4명 한정하였습니다. 한대표께서 차량지원을 약속해 주었고 버스 떠난 뒤 서팀장께서 손을 들어 4명 정원을 채웠습니다. 이전과는 달리 거제 출발 시간을 1시간을 늦추었고 순두류가 아닌 칼바위로 산핼을 하기로 했습니다. 덕규형님과 한대표가 선두권을 형..

[거제 명산 잇기] 다래순 – 백암산[495m], 산방산[507.2m]

□ 일 시 : 2021. 4. 11 일요일 □ 누 가 : 서팀장, 지윤/덕규형님과 앙코 □ 어 디 : 거제시 백암산(495m), 산방산(507.2m) □ 날 씨 : 맑음 □ 산행 여정 : 영진자이온→해향대→백암산→옥산재→산방산→보현사→방하마을 □ 산행 시간 : 6시간 40분 영진자이온(8:40)→백암산(9:55)→산방산(12:00)→방하마을(15:20) 이 놈의 코로나는 언제나 끝날는지? 세상이 왜 이래? 테스 형! 어지러운 세상에는 성군을 만나야 되는데 백성들이 불쌍합니다. 간만에 거제 산을 가야겠기에 백암산을 지나 산방산 산행을 하기로 했습니다. 참여공고를 날려보니 다행이 5명 아닌 4명이 응답합니다. 준비물 챙겨서 세분 택시 타고 영진으로 오라 했습니다. 앙코는 그토록 오랜 기간 산을 다녔어도 지천..

[지리산 천왕봉] 봄소리 겨울소리

■ 언 제 : 2021. 3. 21 (당일) ■ 어 디 를 : 지리산 천왕봉 (1,915.4m) ■ 누 가 : 덕규 형님과 앙코 ■ 날 씨 : 흐리고 태풍급 바람 ■ 산행 여정 : 중산리탐방안내소→순두류→로타리대피소→천왕봉→장터목대피소→중산리탐방안내소 ■ 산행 시간 : 7시간 25분 순두류(7:10)→천왕봉(9:43)→장터목대피소(10:28)→중산리 탐방안내소(14:35) 거제에 코로나가 무지막지하게 창궐하고 있습니다. 앙코는 1주일째 출근을 하지 못했습니다. 세월은 자꾸 흘러가건만 세상은 나아지지 않고 백신 접종은 하자 세월이라 언제나 되면 좋은 세상이 올는지 모르겠습니다. 설마 출발시간 4시가 되었을라고 뒹굴뒹굴 하다가 그만 늦잠을 자고 말았습니다. 부랴부랴 보따리 둘러메고 밖으로 나갑니다. 중산리에..

[북거제지맥] 산대장 레임덕

◈ 언 제: 2021. 3. 07 일요일(당일)◈ 어 디 를: 북거제지맥◈ 누 가: 서팀장, 지윤/덕규 형님과 앙코◈ 날 씨: 흐리고 추움◈ 산행 시간: 도천골(8:50)→외안계(16:00), 7시간 10분 ◈ 산행 코스: 두모치고개(8:35)→도천골→제석봉→전망데크→장터고개(덕치)→임도 →앵산→솔병산→외안계(16:00), 7시간 25분 천지 몹쓸놈의 코로나 땜새 정말 오래간만에 지맥을 가고자 합니다. 장목 두모치고개까지 버스로 이동하여 도천골로 진입합니다. 생강나무 노랑꽃이 봄소식을 전합니다. 지맥에서 약간 벗어난 제석봉에 들러 장목 앞바다를 조망해 봅니다. 바닷바람이 썰렁하게 온몸을 휘감습니다.매정스런 인간들의 행태로 천만 평은 ..

[지리산 천왕봉] 마냥 좋다

■ 언 제 : 2021. 2. 27 (당일) ■ 어 디 를 : 지리산 천왕봉 (1,915.4m) ■ 누 가 : 덕규 형님과 앙코 ■ 날 씨 : 흐리고 비 ■ 산행 여정 : 중산리탐방안내소→순두류→로타리대피소→천왕봉→장터목대피소→중산리탐방안내소 ■ 산행 시간 : 8시간 05분 순두류(7:05)→천왕봉(10:18)→장터목대피소(11:00)→중산리 탐방안내소(15:10) 코로나19가 맹위를 떨치더니 숨 고르기에 들어간 것 같습니다. 2월 한 달 동안 집콕으로 다리 근육이 풀려 가고 코로나 단계도 2.0에서 1.5로 낮아졌으니 어디론가 움직여봐야 할 것 같습니다. 거제지맥 팀원들에게 문자 날리니 다들 바쁘다 하시고 덕규 형님 홀로 콜 들어옵니다. 둘이라면 그냥 지리산입니다. 중산리 거북이식당에서 삼중산약회 명환..

[지리산 천왕봉] 산타나와의 텔레파시 만남

■ 언 제 : 2021. 01. 31 (당일) ■ 어 디 를 : 지리산 천왕봉 (1,915.4m) ■ 누 가 : 덕규 형님과 앙코 그리고 산타나 ■ 날 씨 : 맑음 ■ 산행 여정 : 중산리탐방안내소→칼바위→망바위→로타리대피소→천왕봉→장터목대피소→중산리탐방안내소 ■ 산행 시간 : 9시간 00분 중산리탐방안내소(7:07)→천왕봉(10:39)→장터목대피소(11:19)→중산리탐방안내소(16:07) 입춘이 코 앞인데 천왕봉에 눈이 많이 내린다며 국공 게시판에 입산 통제 알림이 올라있습니다. 아무래도 토요일은 어려울 것 같아 2주만에 다시 일요일 천왕봉으로 눈 산행 가기로 했습니다. 이번에도 물론 덕규 형님과 함께입니다. 중산리 거북이산장식당에 전화하니 전화를 받지 않습니다. 에이그 이번에도 아침밥을 굶어야겠구나 ..

[지리산 천왕봉] 2021 시작

■ 언 제 : 2021. 01. 17 (당일) ■ 어 디 를 : 지리산 천왕봉 (1,915.4m) ■ 누 가 : 덕규 형님과 앙코 ■ 날 씨 : 엄청 추웠으나 맑음 ■ 산행 여정 : 중산리탐방안내소→순두류→로타리대피소→천왕봉→장터목대피소→세석대피소→거림 ■ 산행 시간 : 9시간 15분 순두류(7:07)→천왕봉(10:35)→장터목대피소(11:10)→세석대피소(13:47)→거림(16:22) 손가락 뼈를 다친 지 3개월이 훌쩍 지났습니다. 해도 바뀌었으니 2021년을 시작해야겠습니다. 출근 하면서 물리치료를 받으면 좋으련만 코로나의 대 유행으로 일반병원에서 진료하면 부대에 들어 갈 수가 없습니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니 마냥 집에서 시간을 보낼 수가 없으니 손가락은 자연치유에 맡기기로 하고 출근을 하기로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