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아름다운 거제산 81

[거제] 공짜산행 - 산방산 [507.2m]

□ 언 제 : 2012. 6. 02 (당일) □ 어 디 를 : 산방산 (507.2m) □ 누 가 : 마눌님과 고집통 □ 날 씨 : 맑음 □ 산행 여정 : 산방헬기장→산방산→산방헬기장 □ 산행 시간 : 2시간 20분 산방헬기장(9:45)→산방산(10:10)→산방헬기장(12:05) □ 산행 거리 : 약 2Km 집 나설 때는 그렇지 않았는데 막상 출발하고 보니 햇살이 너무 따갑습니다. 혼자라면 몰라도 마눌님과 가는 산행인데 계획대로 닦아 돌렸다간 무슨 불만이 돌아올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산방산에는 가야겠고 그래서 헬기장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꼬불꼬불 임도를 따라 한참을 올라갑니다. 헬기 앉는 곳이니 당연히 하늘이 보입니다. 후다닥~~.

[거제] 앵산 알바 - 앵산 [506.7m]

□ 언 제 : 2012. 4. 28 (당일) □ 어 디 를 : 앵산 (506.7m) □ 누 가 : 고집통 홀로 □ 날 씨 : 맑음 □ 산 행 여 정 : 석포마을→솔병산→앵산→연사 체육공원→신오비다리 □ 산 행 시 간 : 3시간 45분 석포마을(13:10)→앵산(14:20)→신오비다리(16:55) □ 산 행 거 리 : 약 12Km 에~~앵. 길이 사라졌습니다. 산꼭대기가 좋아 꼭대기만 꼭대기로만 고집하다 엉뚱한 데로 빠지고 말았습니다. 앵산에서 말입니다. 고집통의 지독한 감기가 끝남과 때를 같이하여 마눌님이 골골 거리기 시작합니다. 한방약 사서 대령시키고 보따리 하나 짊어지고 30분도 더 기다려 석포행 시내버스에 올랐습니다. 판단 착오로 한 정거장을 못미처 내려버려 터덕터덕 석포로 아스팔트길을 걸어갑니다...

[거제] 비단같이 아름다운 산 - 대금산 [437.5m]

□ 언 제 : 2012. 4. 22 (당일) □ 어 디 를 : 대금산 (437.5m) □ 누 가 : 마눌님과 고집통 □ 날 씨 : 맑음 □ 산 행 여 정 : 명상마을→정골재→대금산→진달래군락지→정골재→명상마을 □ 산 행 시 간 : 2시간 50분 명상마을(12:30)→대금산(13:40)→명상마을(15:20) □ 산 행 거 리 : 약 5.5Km 세상에 꽃 싫어하는 사람 몇 있겠습니까? 꽃 피고 새 우는 좋은 계절 따뜻한 봄날입니다. 진달래는 4월의 따스한 봄날에 아름다운 연분홍색 꽃을 피워 뭇사람들의 가슴을 설레게 합니다. 우리 사는 거제도에 국내 최고의 진달래 군락지가 있어 전국 팔도의 한량들이 꽃 냄새 맡고 거제로 거제로 물밀듯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옛날에는 금이 많이 났다하여서이고 최근에는 산이 비단 ..

[거제] 사슴이 새끼를 품은 산 - 포록산 [274m]

□ 언 제 : 2012. 4. 01 (당일) □ 어 디 를 : 포록산(274m), 동망산(287m) □ 누 가 : 고집통 홀로 □ 날 씨 : 맑음 □ 산 행 여 정 : 동부 오망천교→포록산→솔티재→동망산→동망산 봉수대→KT 수련관 □ 산 행 시 간 : 3 시간 10 분 동부 오망천교(9:45)→포록산(10:25)→동망산(11:25)→KT 수련관(12:55) □ 산 행 거 리 : 약 7.5Km 얼마 전 해품달『해를 품은 달』의 인기몰이가 안방을 휩쓸고 지나갔습니다. 최근 뭘 품은 뭐 이런 말들이 많이들 유행하고 있습니다. 거제에는 포록산 『사슴이 새끼를 품은 산』이라는 산이 있습니다. 봄이 오는 길목 4월의 첫날 고집통은 그 포록산의 품으로 찾아 들어 갔습니다. 오망천 다리에서 산행은 시작되고 잘 자란 소..

[거제] 남자라는 이유로 - 옥녀봉 [554.7 m]

□ 언 제: 2012. 3. 10 (당일 ) □ 어 디 를: 옥녀봉 (554.7 m) □ 누 가: 고집통 홀로 □ 날 씨: 쌀쌀하고 흐림 □ 산 행 여 정 : 옥림 아파트→마전고개→새벽양지→옥녀봉→관음암→아름드리 목공소 □ 산 행 시 간 : 1시간 50분 옥림 아파트(14:40)→옥녀봉(15:40)→아름드리 목공소(16:30) □ 산 행 거 리 : 약 4.2Km 남자라는 이유로 거짓말을 외치고 다니는 조항조가 거제에 공연 온답니다. 그다지 좋아하는 눈치는 아니지만 이런 것도 가끔은 필요로 할 것 같아 비싼 표 두 장 장만하여 마눌님과 염여사를 거제 예술회관으로 모셨습니다. 공연 끝나면 다시 집으로 모셔야 하기에 멀리는 못갑니다. 짬을 내어 인근의 옥녀봉을 오르기로 하였습니다. 옥림 아파트 앞 14번 국도..

[거제] 비오는 날 - 망산 [397m]

□ 언 제 : 2012. 3. 04 (당일) □ 어 디 를 : 망산 (397m) □ 누 가 : 대성, 고집통 □ 날 씨 : 보슬비 오고 흐림 □ 산 행 여 정 : 홍포→해미장골등→호변암→해미장골등→망산→해미장골등→홍포 □ 산 행 시 간: 2시간 00분 홍포 무지개마을(8:40)→망산(10:10)→홍포 무지개마을(10:40) □ 산 행 거 리: 약 3.4Km 천하제일경 망산을 가고자 합니다만 아침부터 보슬비가 보슬보슬 내리고 있습니다. 대성과 약속은 하였고 산이라면 쬐끔 한다는 고집통이 약한 모습 보여주면 말이 안 되기에 막걸리 한 통 챙겨 넣고 삼철이 시동을 걸었습니다. 대성이 비 오면 안가겠다는 기대를 걸고 연락하니 어찌된 영문인지 주섬주섬 보따리 챙겨 나오고 있습니다. 남부 주유소에 도착하니 바람세기..

[거제] 짬을 내서 - 계룡산 [566m]

□ 언 제 : 2012. 1. 21 (당일) □ 어 디 를 : 계룡산(566m) □ 누 가 : 고집통 홀로 □ 날 씨 : 맑음 □ 산행 여정 : 백병원정수장→통신탑→절터→계룡산→전망대→계룡사임도→계룡사 □ 산행 시간 : 2시간 15분 백병원 정수장(9:37)→계룡산(10:56)→임도(11:25)→계룡사(11:52) □ 산행 거리 : 약 5.9Km 설날선물을 블랙박스란 놈으로 받았습니다. 내가 설치할 재주가 없으니 당연 카오디오센터에 가야 되겠지요. 백병원 바로 아래 무슨무슨 카오디오에 가니 일이 많이 밀려 예약하지 않으면 안 된답니다. 그렇다고 돌아갈 수 없으니 계룡산 갔다 오면 두어 시간 걸릴 것이고 그때까지 해놓으면 된다니까 그렇게 하잡니다. 백병원 옆 정수장이 있는 계룡산 등로로 올라봅니다. 임도를..

[거제] 심신청결 - 국사봉 [464m]

□ 언 제: 2012. 1. 02 (당일) □ 어 디 를: 국사봉 (464m) □ 누 가: 고집통 홀로 □ 날 씨: 맑음 □ 산 행 여 정: 주자골 주차장→임도→수월재→국사봉→작은국사봉→주자골 주차장 □ 산 행 시 간: 1시간 40분 주자골 주차장(10:15)→국사봉(11:10)→주자골 주차장(11:55) □ 산 행 거 리: 약 4.9Km 2012년 첫 산행지를 거제관내 국사봉으로 택했습니다. 새해가 되면 으레 연간 계획을 세운다고 야단법석이다가 며칠 지나지 않아서 작심삼일로 끝나는 경우가 허다하므로 이번엔 딱히 무엇을 어떻게 하겠노라고 정하지는 않았습니다. 항상 감사하며 긍정적 자세로 성실한 생활을 하겠노라고 마음속으로 다짐만 하였습니다. 절반 남은 호남정맥 이어가기를 완성해야 되겠고 삼성중공업 산악회..

[거제] 상생의 가을산행 - 망산 [397m]

□ 언 제: 2011. 11. 11 (당일) □ 어 디 를: 천하제일경 망산 □ 누 가: 상생회원님과 가족 29명 그리고 고집통 □ 날 씨: 맑음 □ 산 행 여 정: 남부주유소→래봉산→망산→명사해수욕장 □ 산 행 시 간: 3시간 27분 남부주유소(10:13)→망산(12:47)→명사해수욕장(13:40) □ 산 행 거 리: 6.7Km 기존 1박 2일의 호남정맥이 예정되어 있던 날이었습니다만 상생회 가을행사가 살짝 끼어들었습니다. 이럴 땐 소단위 행사가 당연이 피해를 보기 마련입니다. 그리하여 오늘은 한 달 전 회장님과 사전답사까지 하였던 거제의 천하일경 망산 산행을 상생회원 여러분들과 함께 하는 날입니다. 애초 40명을 육박하는 회원들의 신청이 있어 바짝 긴장하였으나 막상 D-DAY가 다가오자 핫바지 방구 ..

[거제] 천하일경(天下一景) - 망산 [397m]

□ 언 제: 2011. 10. 15 (당일) □ 어 디 를: 망산 (397m) □ 누 가: 상생회장님과 싸모 그리고 고집통 □ 날 씨: 맑음 □ 산 행 여 정: 남부주유소→래봉산→망산→명사해수욕장 □ 산 행 시 간: 3시간 30분 남부주유소(14:05)→망산(16:35)→명사해수욕장(17:35) □ 산 행 거 리: 6.7Km 삼성중공업 기성, 기장 모임인 상생회에서 실시하는 가을행사를 어찌할깝쇼? 물었습니다. 내 마음 같으면 살짝 접어불고 추석 선물로 상품권이나 몇 장씩 돌리고 말기를 바랬습니다. 회장님과 간사님들은 작년 자굴산 산행이 기억에 남는 모양입니다. 한 결같이 이구동성으로 또 산에 가잡니다. 총무는 끗발이 없는 관계로 어쩔 수 없이 날짜, 장소 의견수렴에 들어갔지만 이번에도 내 마음대로 장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