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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맛있는 산행 - 천황산[1,189 m], 재약산 [1,108 m]

■ 언 제 : 2022. 10. 16 일요일 (당일) ■ 어 디 를 : 밀양 능동산, 천황산 사자봉, 재약산 수미봉 ■ 누 가 : 갑성, 덕규 그리고 안코 ■ 날 씨 : 맑음 ■ 산행 여정 : 배내고개→능동산→샘물산장→천황산→재약산→사자평→용주암→철구소 ■ 산행 시간 : 8시간 25분 배내고개(9:15)→능동산(10:10)→천황산(13:03)→재약산(15:00)→철구소(17:40) 콰~쾅! 샛길에서 신호를 기다리고 있는데 큰길에서 오토바이가 나르고 사람도 하늘로 날아갑니다. 주위에 사람들이 몰려드는 것으로 보아 엄청난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속도가 문제입니다. 오늘은 배내고개에서 출발하여 천황산, 재약산을 지나 사자평 억새평원을 지나는 편안한 산행을 계획했습니다. 능동산으로 올라갑니다. 목포 뚜벅이님들이 ..

[지리산 천왕봉] 가을 향기

■ 언 제 : 2022. 10. 02 일요일 (당일) ■ 어 디 를 : 지리산 천왕봉 (1,915.4m) ■ 누 가 : 갑성과 덕규 그리고 안코 ■ 날 씨 : 맑음 ■ 산행 여정 : 순두류→로타리대피소→천왕봉→장터목대피소→세석대피소→거림 ■ 산행 시간 : 10시간 00분 순두류(7:40)→천왕봉(10:35)→장터목대피소(11:30)→세석대피소(14:50)→거림(17:40) 이번에도 갑성이 고생해 줍니다. 앞으로 갑성은 고정 멤버가 될 것입니다. 갑성이 순두류로 한번 가보고 싶다고 하니 간만에 미니버스를 타야겠습니다. 중산리 버스터미널에서 차량 출입을 통제해 산행 시작도 전에 호흡이 거칩니다. 아이고오~~. 무슨 사람이 이리 많나? 한참을 줄 서 기다려 버스를 두 대씩이나 보내고 나서야 우리 차례가 왔습니..

[지리산 천왕봉] 갑성 동참

■ 언 제 : 2022. 08. 13 토요일 (당일) ■ 어 디 를 : 지리산 천왕봉 (1,915.4m) ■ 누 가 : 갑성, 만수, 덕규 형님과 안코 ■ 날 씨 : 맑음 ■ 산행여정 : 중산리탐방안내소→칼바위→망바위→로타리대피소→천왕봉→장터목대피소→중산리탐방안내소 ■ 산행시간 : 9시간 25분 중산리탐방안내소(7:20)→천왕봉(11:15)→장터목대피소→중산리탐방안내소(16:45) 내일 지리산 간다는 소문을 어디서 들었는지 만수대장이 막 잠자리에 드는 내게 자리 있으면 끼워 달라고 합니다. 안코야 굳이 마다할 이유 없어 라면 4개만 가지고 오라 했습니다. 이번에는 삼중에서 30여년의 세월을 같은 부서에서 근무한 갑성이 지리산 산행을 동참 하겠다 하고 차량까지 제공해준다니 정말 감사할 일입니다. 언제나 처..

[거제] 애기 잡을 뻔 했네 – 앵산[507.4m]

◈ 언 제 : 2022. 8. 07 일요일 (당일) ◈ 어 디 를 : 거제 앵산 ◈ 누 가 : 지환과 안코 ◈ 날 씨 : 맑음 ◈ 거리 / 시간 : 신오비교(10:05)→앵산(15:05)→석포마을(16:20) 6시간15분 ◈ 산행 코스 : 신오비교→신우마리나 갈림길→연사 체력단련장→앵산→석포마을 지환과의 산행이 잡혔습니다. 차량 소유자 민찬이 동참한다 하니 민찬의 체력을 감안하여 심원사를 출발하는 북병산을 간단하게 올랐다 오기로 했습니다. 약속시간 10분전 민찬이 심한 배탈로 산행이 힘들다 해 가까운 앵산으로 산행지를 바꿨습니다. 산행 시작은 원만하며 연사 체력단련장까지 무난하게 진행합니다. 아침식사를 하지 않았다는 지환을 위해 팔각정 쉼터에서 꼬마 족발로 약간의 체력 보충을 합니다. 절정의 무더위가 기..

[지리산 천왕봉] 장마 속 대서(大暑)

■ 언 제 : 2022. 07. 23 토요일 (당일) ■ 어 디 를 : 지리산 천왕봉 (1,915.4m) ■ 누 가 : 덕규 형님과 안코 ■ 날 씨 : 맑음 ■ 산행 여정 : 중산리탐방안내소→칼바위→망바위→로타리대피소→천왕봉→장터목대피소→중산리탐방안내소 ■ 산행 시간 : 8시간 30분 중산리탐방안내소(7:05)→천왕봉(10:35)→장터목대피소→중산리탐방안내소(15:35) 잠시 주춤하던 코로나19가 다시 고개를 들기 시작합니다. 지난주 일요일 가려던 천왕봉을 1주 연기하여 출발합니다. 장마 속 대서(大暑)입니다. 그다지 비가 내리지 않는 마른장마가 이어져 불볕더위의 연속입니다. 순두류행 버스를 타지 않겠느냐고 덕규형님께 슬쩍 운을 띄워보았지만 요즘 체력에 자신이 생겼는지 그냥 칼바위로 가자 합니다. 올해만..

[거제] 절정 무더위 - 계룡산 [566m]

■ 일 시 : 2022. 7. 10 일요일 ■ 누 가 : 현준, 지환 그리고 앙코 ■ 어 디 : 거제시 계룡산 (566m) ■ 날 씨 : 맑음 ■ 산행 여정 : 거제 체육관→계룡산 전망대→계룡산→거제 체육관 ■ 산행 시간 : 3시간 35분 거제 체육관(10:15)→계룡산(12:15) →거제 체육관(13:50) 지환과 현준이 체력관리를 위해 산을 오르겠다며 같이 가자 합니다. 계룡산을 거제 체육관에서 출발하기로 했습니다. 장마철 기간 중 산행이라 습도가 높고 후텁지근한 날씨로 땀이 비 오듯 쏟아집니다. 전망대에서 잠깐의 휴식을 갖고 정상으로 향하던 중 군담이 전화를 걸어 저녁 통합반장 생일 축하연에 참여할 수 있는지 물어와 가능하다 했습니다. 쉬엄쉬엄 느린 걸음으로 정상을 거쳐 크게 한 바퀴를 돌아 체육관..

[지리산 천왕봉] 늦잠

■ 언 제 : 2022. 6. 20 월요일 (당일) ■ 어 디 를 : 지리산 천왕봉 (1,915.4m) ■ 누 가 : 덕규, 지윤형님과 앙코 ■ 날 씨 : 맑음 ■ 산행 여정 : 추성리 주차장→비선담→천왕봉→장터목대피소→백무동 탐방안내소 ■ 산행 시간 : 10시간 55분 추성리 주차장(6:50)→천왕봉(13:20)→장터목대피소(14:15)→백무동 탐방안내소(17:45) 앙코의 역사상 이런 일은 없었습니다. 늦잠입니다. 잠결에 메시지 들어오는 소리가 어렴풋이 들립니다. 픽업 시간 새벽 4시에 지윤형님이 약속장소에서 기다리고 있답니다. 씻지도 못하고 냉장고의 준비물들을 허겁지겁 배낭에 집어넣고 달렸습니다. 계획대비 20분 가량 출발시간이 지연되었습니다. 산청휴게소에서 아침식사 대용으로 빵과 우유를 구입하고 ..

[거제] 세상에 이런 일이 - 계룡산 [566m]

■ 일 시 : 2022. 6. 11 토요일 ■ 누 가 : 덕규형님 부부와 효열 그리고 앙코 ■ 어 디 : 거제시 계룡산 (566m) ■ 날 씨 : 맑음 ■ 산행 여정 : 영진자이온→계룡산 편백림→계룡산→신원 헤리티지 ■ 산행 시간 : 3시간 45분 영진자이온(9:25)→계룡산(12:20) →신원 헤리티지(13:10) 오래간만에 계룡산에 오르기로 했습니다. 덕규 형님과 형수님을 계룡산 편백휴양림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등로에서 옛 지인 갑수 형님을 만났습니다. 깜짝 놀랄 일은 계룡산 팔각정에서 효열을 만났다는 이야깁니다. 세상에 이런일이 입니다. 지난번 함께 지리산 오르면서 건강에 위기의식을 느꼈다며 홀로 산행으로 건강관리를 하고 있답니다. 아주 괜찮은 생각입니다. 정상 찍고 샘터를 거쳐 해리티지로 하산하..

[무주] 때늦은 철쭉을 찾아서 - 덕유산 향적봉 [1,614m]

● 언 제 : 2022. 05. 29 (당일) ● 어 디 를 : 덕유산 백암봉, 중봉, 향적봉 ● 누 가 : 큰마루 5명, 덕규 형님과 앙코 ● 날 씨 : 맑음 ● 산행 여정 : 안성탐방안내소→동엽령→백암봉→중봉→향적봉→설천봉→무주 리조트 ● 산행 시간 : 5시간 40분 안성탐방안내소(9:40)→동엽령(11:25)→향적봉(14:10)→무주리조트(15:20) 큰마루에서 늦은 철쭉을 만나러 소백산 가는 줄 알고 덕규 형님께 합류하라 했습니다. 알고 보니 소백산이 아닌 덕유산으로 간다 하고 앙코가 한번도 가보지 않은 안성탐방안내소를 출발하여 동엽령에 올라 덕유산 향적봉을 지나서 설천봉 곤돌라를 타고 내려가는 초호화 산행이라 합니다. 굿입니다. 동엽령에 올라서니 그 옛날 대간길 갈 적에 거의 초죽음으로 고생 했..

[지리산 천왕봉] 천왕봉은 이제 봄

■ 언 제 : 2022. 05. 07 토요일 (당일) ■ 어 디 를 : 지리산 천왕봉 (1,915.4m) ■ 누 가 : 덕규 형님과 앙코 ■ 날 씨 : 맑음 ■ 산행 여정 : 중산리탐방안내소→칼바위→망바위→로타리대피소→천왕봉→장터목대피소→중산리탐방안내소 ■ 산행 시간 : 8시간 05분 중산탐방안내소(7:10)→천왕봉(10:10)→장터목대피소(11:00)→중산탐방안내소(15:15) 어버이날이라고 아드님 내외가 어버이날을 맞아 효도하겠다고 찾아온 지 어언 사흘이나 지났습니다. 효도를 핑계 삼아 거제에 왔지만 최근 맛들인 바다낚시에만 관심이 있습니다. 저들 부부에게 취미가 그것이면 앙코의 취미는 등산이니 오늘도 지리산으로 내달립니다. 웬일인지 오늘 산행 속도가 엄청 빨라 3시간 반 만에 천왕봉 정상을 찍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