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425

[거제] 새 집으로 이사 - 백암산 [495 m]

■ 일 시 : 2017. 12. 07 목요일 ■ 누 가 : 앙코 ■ 어 디 : 거제시 사등면 백암산 ■ 날 씨 : 맑음 10년을 잘 살았었는데 청천벽력 같은 통보를 받았습니다. 갑자기 주인(Joins)의 블로그 폐쇄통보로 인해 부득이하게 새로운 집(Daum)으로 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10년 세월의 살림을 다 잃을 형편이 되었지만 하나라도 잃지 않고 이사를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릅니다. 최선의 방법을 찾아야 겠습니다.

[愛媛県] 효열 좋아 죽다 - 이시즈치산(石鎚山) [1,981m]

■ 일 시 : 2017. 11. 19 일요일 ■ 누 가 : 효열과 앙코 ■ 어 디 : 일본 시코쿠 에이메현 사이조시 이시즈치산(石鎚山) ■ 날 씨 : 맑음 ■ 산 행 : 山麓下谷驛(ロープウェイ)→石鎚山の頂(弥山)→成就社→西の川 ■ 시 간 : 7시간 45분 산로쿠시모타니에끼(8:20)→이시즈치산(11:20)→조주사→니시노가와(16:05) 최근 날씨가 바짝 추워졌고 멀리서 바라보는 이시즈치산 정상에 구름들이 항상 걸려 있습니다. 분명 뭔가가 있을것 같습니다. 어제의 마쓰야마에 이어 오늘은 이시즈치로 달렸습니다. 로프웨이가 7시20분에 있고 편도표를 요청하니 매표원 아가씨가 뭔가를 자꾸 말하는데 종합해 보니 내려오는 길을 아는지 위험하니 조심해서 내려오라는 그런 내용인것 같습니다. 로프웨이로 산죠조주에끼 올라..

[愛媛県] 아시즈리미사키(足摺岬) 여행 - 산본구이(三本杭) [1,225.7m]

■ 일 시 : 2017. 11. 11 토요일 ■ 누 가 : 앙코 홀로 ■ 어 디 : 에히메현 산본구이 (三本杭), 오이와이산(御祝山) ■ 날 씨 : 맑음 ■ 산 행 : 万年橋→奥千畳→熊のコル→三本杭(滑床山)→御祝山→万年橋 ■ 시 간 : 4시간 00분 만년교(12:25)→산본구이(14:35)→오이와이산(15:30)→만년교(16:25) 이럴줄 알았으면 어제 샤락구렌트카(車楽レンタカー)에 갔을때 그냥 자동차를 빌려 가지고 왔을텐데 뭔가 생각을 잘 못했습니다. 그러니까 어차피 1박2일인 48시간이면 어제 저녁 7시부터 내일 저녁 7시까지가 되는데 난 그것도 모르고 12시간 단위로 해서 36시간 빌리면 가격이 할인 되는것으로 착각 했었습니다. 이곳에는 24시간이 지나면 무조건 1박2일로 계산해야 합니다. 그렇지만..

[高知県] 시코쿠(四国)의 가을 - 이요후지산(伊予富士山) [1,756m]

■ 일 시 : 2017. 11. 05 일요일 ■ 누 가 : 홍직장, 이부장, 김이사와 앙코 ■ 어 디 : 고치현 이요후지산(伊予富士山), 히가시구로모리(東黑森) ■ 날 씨 : 맑음 ■ 산 행 : 旧寒風山トンネル南口→桑瀬峠→伊予富士山→東黑森→主谷分岐 ■ 시 간 : 3시간 20분 구한풍산터널남구(8:30)→이요후지산(10:20)→히가시구로모리→主谷分岐(11:50) 가을을 찾아 이요후지산으로 갑니다. 약간의 멤버 변화가 있었지만 어쨌든 4명이 구 간푸산터널 남쪽 입구 주차장에 도달했습니다. 하늘은 쾌청해 산행 하기에는 그만이지만 쌀쌀한 날씨가 몸을 움츠리게 합니다. 다리에 약간의 이상이 생긴 김이사님이 우리 세 사람을 이곳 간푸산 주차장에 떨궈 놓고 산행 종점인 히가시구로모리 등산로 입구가 있는 전망대에서 기..

[愛媛県] 이시즈치산(石鎚山)의 가을 - 이시즈치산(石鎚山) [1,981m]

■ 일 시 : 2017. 10. 28 토요일 ■ 누 가 : 앙코 홀로 ■ 어 디 : 일본 시코쿠 에이메현 사이조시 이시즈치산(石鎚山) ■ 날 씨 : 비 ■ 산 행 : 山麓下谷驛(ロープウェイ)→山頂成就社驛→成就社→石鎚山の頂 ■ 시 간 : 5시간 50분 산로쿠시모타니에끼(9:00)→성취사→이시즈치산(11:38)→산로쿠시모타니에끼(14:50) 태풍 22호가 일본 본토를 향해 달려오고 있습니다. 올 가을에는 이곳 일본땅 시코쿠에 유독 많은 비를 뿌리고 있습니다. 무려 13일간의 시운전 승선으로 인해 일요일이 2번씩이나 내게서 도망 가버려 이 황금 가을에 이시즈치 가는 일이 없어져 많이 아쉬웠고 얼마 전 휴가때 한국의 지리산에서 단풍 맛을 보고 왔었기에 이곳 이시즈치의 단풍 맛도 꽤나 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시..

[지리산 천왕봉] 난 지리산이 휴가다

■ 언 제 : 2017. 10. 08 (당일) ■ 어 디 를 : 지리산 천왕봉 ■ 누 가 : 고집통 홀로 ■ 날 씨 : 맑음 ■ 산행 여정 : 중산리탐방안내소→로타리대피소→천왕봉→장터목대피소→중산리탐방안내소 ■ 산행 시간 : 7시간 00분 중산리탐방안내소(4:48)→천왕봉(7:58)→장터목대피소(8:45)→중산리탐방안내소(11:48) ■ 산행 거리 : 약 12.4 Km 8개월간의 일본 생활끝에 휴가를 나왔습니다. 한국의 추석휴가에 맞춘것도 있지만 10일간이라는 제법 긴 일정을 잡아 나왔습니다. 이번 휴가가 마지막 휴가였으면 하는 바램이 간절하지만 막상 한국의 사정을 보니 마음 같이 녹록치가 않아 몇 번이나 목구멍으로 올라오던 말들을 그냥 꿀꺽 꿀꺽 삼켰습니다. 풀밭이 되어버린 텃밭 정리, 추석 고향 방문..

[愛媛県] 꼭 한번 가고 싶었던 산 - 쿠쯔가케야마(沓掛山) [1,691m]

■ 일 시 : 2017. 9. 10 일요일 ■ 누 가 : 앙코 홀로 ■ 어 디 : 일본 시코쿠 에이메현 사이조시 쿠쯔가케야마(沓掛山), 구로모리야마(黑森山) ■ 날 씨 : 맑은데 흐림 ■ 산 행 : 笹ヶ峰登山口→宿分岐→西山越→沓掛山→黑森山→笹ヶ峰登山口 ■ 시 간 : 4시간 10분 사사가미네등산구(10:45)→쿠쯔가케야마(12:15)→구로모리야마(12:50)→등산구(14:55) 매일 같이 회사에서 고개를 돌리면 보이는 산이 쿠쯔가케야마(沓掛山)와 구로모리야마(黑森山)입니다. 저곳을 가야지 가야지 하면서 쉽게 발걸음이 가지 않는곳이기도 합니다. 숙소의 동료들을 골프장까지 태워주고 난 후 차량이 확보되어 니하마의 가까운 산을 갈까 생각하다 에라모르겠다 가보고 싶은 쿠쯔가케야마(沓掛山)로 가자며 차 머리를 돌렸..

[愛媛県] 누구라도 가자 하면 간다 - 이시즈치산(石鎚山) [1,981m]

■ 일 시 : 2017. 9. 03 일요일 ■ 누 가 : 이마조 파견 4명과 앙코 ■ 어 디 : 일본 시코쿠 에이메현 사이조시 이시즈치산(石鎚山) ■ 날 씨 : 맑은 후 흐림 ■ 산 행 : 山麓下谷驛(ロープウェイ)→山頂成就社驛→成就社→石鎚山の頂 ■ 시 간 : 7시간 30분 산로쿠시모타니에끼(7:40)→이시즈치산(10:50)→산로쿠시모타니에끼(15:10) 일찌감치 이시즈치산을 향해 자동차가 이동합니다. 9월에는 로프웨이 첫 운행이 7시40분이기에 약간 서둘렀습니다. 이번 이시즈치 산행은 최근 이마조에 새로 합류한 사람과 소장 그리고 병규가 함께하게되고 로프웨이를 통해서는 한 번도 가보지 않은 사람들만 모였기에 안내산행 형식으로 갑니다. 쯔찌고야를 통해 정상으로 올라본 경험이 있는 소장과 병규는 로프웨이를 ..

[愛媛県] 빨간 별산 - 아까보시산(赤星山) [1,453m]

■ 일 시 : 2017. 8. 20 일요일 ■ 누 가 : 앙코 홀로 ■ 어 디 : 일본 시코쿠 에이메현 시코구중앙시 아까보시산(赤星山), 토요우케산(豊受山) ■ 날 씨 : 맑은 후 흐림 ■ 산 행 : 野田登山口→赤星山→豊受山→野田登山口 ■ 시 간 : 5시간 40분 노다도잔구찌(10:20)→아까보시산(13:10)→토요우게산(14:26)→노다도잔구찌(16:00) 숙소에 있기엔 너무 무료할 것 같아 자동차 키도 가졌겠다 무작정 시코구추오시(四国中央市)에 있는 아까보시산(赤星山) 등산구를 찾아 떠났습니다. 후지산 갔다 오면서 과다경비를 지출해 약간 절약모드로 전환했는데 집에서 하릴 없이 시간을 보내게 되면 또 쓰지 않아도 될 돈을 쓸것 같아 산으로 올라가기로 했습니다. 하필이면 아까보시등산구가 고속도로 진입구와..

[愛媛県] 오봉야스미 중 이시즈치로 - 이시즈치산(石鎚山) [1,981m]

■ 일 시 : 2017. 8. 19 토요일 ■ 누 가 : 이마조 파견 상준, 종근과 앙코 ■ 어 디 : 일본 시코쿠 에이메현 사이조시 이시즈치산(石鎚山) ■ 날 씨 : 맑음 ■ 산 행 : 土小屋→石鎚山の頂(弥山)→土小屋 ■ 시 간 : 5시간 40분 쯔찌고야(9:20)→이시즈치산(11:30)→쯔찌고야(15:00) 일본 여름휴가인 오봉야스미입니다. 모두 한국으로 휴가를 떠나고 이마조에는 몇 명 남지 않았습니다. 또 이시즈치로 갑니다. 이번 산행에도 새로운 멤버인 박부장과 통역 이차장이 동행하게 되어 비교적 쉬운 코스를 선택해 쯔찌고야(土小屋)를 출발합니다. 매번 그 루트를 통해 안내 산행을 해주면서 덕분에 나 앙코도 함께 산행을 하니 나로써도 더할 나위 없이 좋습니다. 두 사람은 쿠사리를 타지만 나는 타지 ..